동물자유연대는 지금 경북 영천의 한 불법 반려동물번식장에 나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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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밑 허허벌판 비닐하우스에서 불법적으로 번식업을 하던 업자가 폐업소식을 알리며 동물들의 구조를 요청했습니다🆘.번식장에는 약 80여마리의 개들이 먼지와 오물이 가득한 환경 속에서 제대로 된 사료조차 먹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시츄, 스피츠, 포메라니언, 푸들 등 품종견들은 발이 빠지는 뜬장안에 갇혀 있었으며 이틀에 한번 닭 부산물을 먹고 살았다고 하는 이 개들의 건강상태는 한눈에 보기에도 좋지 않아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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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는 다른 단체의 요청을 받아 총 20마리를 구조했습니다. 건강상태가 심각하거나 임신가능성이 보이는 만삭의 개들을 우선적으로 구조하였고 현재 기본 검사와 치료를 진행하기 위해 병원으로 이동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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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강아지공장의 비극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지난 해 1월 동물자유연대는 불법 번식장에서 구조한 60여마리의 장모 치와와들을 구조한 지 1년이 지난 오늘 또 다시 불법번식장의 현장을 마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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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식장의 모견은 기본적 위생관리와 보호조차 이루어지지 않는 뜬장에 갇혀 기계적으로 새끼를 낳으며 평생을 살아갑니다. 그렇게 낳아진 새끼들은 경매장을 거쳐 유리창 너머로 전시되는 펫샵으로 가는 것이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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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구조한 개들의 소식은 추후 전할 예정이며, 동물자유연대는 불법 동물생산업 근절과 올바른 입양문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해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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