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구조] 전신마비와 교상으로 고통받던 새끼 고양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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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전신마비와 교상으로 고통받던 새끼 고양이들

  • 반려동물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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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9.1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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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다리 상처에서 고름이 흘러나오던 새끼 고양이

<병원 내원 당시 사진>

뒷다리를 다쳐 고름을 흘리며 다니는 새끼 고양이가 있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고양이를 동물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고양이는 교상(물린 상처)이 악화되어 상처에서 고름을 흘리고 있었으며, 검사결과 극심한 염증과 빈혈인 상태였습니다.



현재 고양이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염증이 가라앉아 교상 부위를 봉합했으나 삼출물이 다시 발생해서 재수술하는 등 치료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극심한 염증과 빈혈로 고통받던 발견 당시에 비하면 매우 호전된 상태입니다. 고양이는 곧 치료를 마치고 동물자유연대 반려동물복지센터로 입소하게 될 것입니다.




고개만 까닥이던 전신마비 새끼 고양이

<제보사진>

길에 쓰러져 고개만 까딱일 뿐 몸을 전혀 움직이지 못하는 고양이를 발견한 제보자는 동물자유연대로 전화를 했습니다. 고양이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진단 결과 알 수 없는 이유로 전신이 마비된 상태였습니다. 병원 치료가 시작됐고, 다행히도 약물에 반응이 있어 고양이는 곧 호전되었습니다.



전신마비 상태로 발견된 고양이는 여느 고양이들처럼 장난감에 반응할 정도로 건강이 회복됐습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병원의 한 손님이 고양이의 가족이 되어주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