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탤런트 황정음이 불법 포획된 후 돌고래쇼에 이용된 남방큰돌고래들을 바다로 돌려보내줄 것을 호소했다.

오늘 3월 12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대공원에 있는 남방큰돌고래 제돌이를 바다로 보내겠다고 발표하였으나, 돌고래를 불법 포획한 퍼시픽 랜드에 남아있는 돌고래들은 바다로 돌아갈 희망을 갖지 못하는 상태에서 3월 14일은 퍼시픽랜드의 불법 행위에 대한 2차 공판이 있는 날이다.

이에 황정음은 서울대공원의 제돌이가 바다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듯, 퍼시픽랜드에서 돌고래 쇼를 하고 있는 해순이, 복순이 등 다섯 마리의 돌고래들도 바다로 돌아갈 수 있게 해 달라고 제주지방검찰청과 제주지방법원에 호소하는 사진을 찍어 동물자유연대에 보내왔다.

황정음은 3월 14일 퍼시픽랜드에 대한 2차 공판에 앞서 호소하고자, 빠듯한 촬영을 진행하는 가운데 분장도 지우지 못하고 반려견 ‘복숭아‘와 함께 촬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