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구조]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가야할 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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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가야할 샤니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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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6.1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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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한 폐업 을 한듯한 애견샾에서 어린강아지들 이 방치되어있는 상황으로 보여지는
 
제보 사진이 동물자유연대 학대제보 게시판에 올라왔습니다.
 
사진상으로도 가게안 의 상황이 심각한 방치상태 인것으로 판단되어
 
다음날 관할지자체 담당자와 함께 해당 애견샾을 방문하였습니다.
 
다행히 주변 상인분들의 협조로 주인을 만날수 있었고 가게안을 확인할수있었습니다.
 
주인은 대낮인데도 만취상태에 있었고 가게안은 얼마나 청소를 안한것인지
 
술병과 쓰래기로 가득했고 아이들이 있는 장안은 치우지못한 배변들로 가득했습니다.


 
누가봐도 영업을 안하는 폐업한 가게로 보였으나 주변상인들의 말로

<가게주인은 남편이 아니라 아주머니가관리를 하는데
 
시골에 어머니가 아프셔서 남편에게 가게를 맡기고 시골로 가게되었고
 
평소 술을 즐겨먹는 남편이 몇일동안 관리를 제대로 하지않아
 
지저분해진 것이고 원래는 아주머니가 깨끗이 관리하는 가게이다.

그동안 청소를 못한것이지 강아지들 밥을 굶기거나 방치를 한 것이 아니다.>입니다.
 
아이들 상태를 살펴보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영양상태나 활동.기력은 정상적인 상태였고 오랫동안 방치했다고는 볼수없는 상황이라
 
지자체 담당자 와 가게관리에 대해 조취를 취할수있도록 논의하는중
 
흐릿한 장안에 다른아이들과는 다소 다른 슬픈표정 의 한 아이를 만나게되었습니다.
 
4~5개월정도 된듯한 .샾에서는 다소 큰 아이.

상태를 확인하던중 앞쪽 양다리 의  불편함을 발견하였습니다.



주인은 분양을 목적으로 데려온 아이인데 앞다리가 선천적 기형이라 판매를못하게 되어
 
그나마 암컷이라 좀더키워서 새끼를 내려고 키우는아이다.비싸게 주고온 강아지이다….
 
 
어떠한 강력한 조취를 취할 수 있는 사안이 못되는 현 상황에서
 
이곳에서 아이의 삶이 어찌될지는 명확하기에  그냥 두고올수가 없었습니다.
 
우선 치료가 가능한지 검사해서 가능하다면 치료를 하고 좋은곳으로 입양을 보낼것이라
 
오랫동안 주인을 설득하여 데려나올수 있었습니다.
 
1차검진결과  앞다리 모두 선척적 장애를 갖고태어난 것같고
 
선천적 기형일경우 외과적인 치료는 불가할것 같다는 진단을 받게되었습니다.
 
불편한 몸으로 평생을 살아가야할 작은 아이.
 
그나마 오랫동안 새끼를 낳으며 좁은 장안에서 힘든삶을 살아갈수 있었던
 
환경에서 벗어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해야할까여?




아이에게는 샤니라는 이쁜 새이름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다행히 금방적응하며 불편한 몸으로도
 
이곳저곳 열심히 다니며 호기심 많고 사랑스러운 표정을 지어줍니다.
 
장애란 조금 불편할뿐 평생 안고가야할 질병은 아닙니다.
 
샤니에게 그불편함을 채워줄 진짜 가족을 만나게 해주고 싶습니다.
 
 .
 .
.

샤니가 가족을 기다립니다……
 
 
 

현재 해당업소에 대해서는 관할지자체에서 정식으로 동물판매업 등록이되있는 것을 확인하였고 관할지자체 담당자는 실질적 운영자인 아주머니가 오는데로 환경과 현 상황에대해서 강력한 권고조취 와 추가적인 문제들에 대해행정적 처벌 부분에 대해 논의중에 있고.당분간 지속적 관리를 약속하였습니다.신속하게 상황을 이해하고 발빠른 대처를 해주신 양천구청 최수영 주무관님께 감사드립니다
 



댓글


심윤희 2015-06-12 12:26 | 삭제

아 정말 너무 예쁜 아이인데.. 제발 좋은 사람 만나서 평생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ㅠㅠ 너무 안타깝네요..


이경숙 2015-06-12 12:40 | 삭제

샤니가 감사한 인연 만나서 행복하길 빕니다


이승연 2015-06-12 15:37 | 삭제

아....너무너무 데려오고싶은 아이입니다..안타까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