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보도자료] 동물구조의 숨은 영웅들, 119동물구조대상으로 빛나다

보도자료

[보도자료] 동물구조의 숨은 영웅들, 119동물구조대상으로 빛나다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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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11.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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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구조의 숨은 영웅들, 119동물구조대상으로 빛나다


  • 동물자유연대, ‘제3회 119동물구조대상’ 시상식 개최
  • 시민과 동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소방구조대원 시상
  • 동물구조에 대한 인식 변화와 생명 존중의 가치 확산 기대

○ 동물자유연대(대표 조희경)는 지난 11월 11일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3회 119동물구조대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동물구조와 보호에 헌신해 온 소방기관과 소방구조대원의 노력에 감사를 전하고, 동물 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며 생명 존중의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시상식에는 행사를 후원하는 동물복지국회포럼의 공동대표인 박홍근·이헌승 의원과 서영석·신동욱·진선미·채현일(가나다순) 국회의원, 소방청 강성호 구조대응계장 등 다수의 관계자와 내빈이 참석해 수상자들의 헌신을 격려했다.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는 “동물구조를 요청하는 시민들의 바람을 외면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소방대원들의 이야기를 접하며, 소방대원들이 우리 사회를 생명 가치 중심으로 만드는 데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119동물구조대상이 이분들에게는 보람이 되어 더 큰 힘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감사를 표했다.


○ 올해 119동물구조대상 영예의 수상자는 ▲소방기관 부문 인천소방본부(구조구급과) ▲소방구조대원 부문 채영섭 소방위(여수소방서)와 이호용 소방위(군산소방서) ▲시민추천대원 부문 최유승 소방교(원주소방서)가 선정됐다.


○ 소방기관 부문에서 수상한 인천소방본부는 동물 구조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구조대원 교육과 동물 포획 현장 활동 강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며 주목받았다. 특히 구조현장에 필요한 자문위원 활동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동물 구조 정책을 이끌어냈다.


○ 소방구조대원 부문 수상자인 채영섭 소방위는 재해 상황에서 위험에 처한 동물을 구해낸 사례로 큰 감동을 주었다. 하천 제방 붕괴로 고립된 소와 댐 수문 아래로 추락한 새끼 염소를 구조하는 등 헌신적인 구조활동으로 주목받았다. 또 다른 수상자인 이호용 소방위는 펫샵 화재 현장에서 심폐소생술로 개를 구조하고, 유기견 입양을 통해 동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 많은 찬사를 받았다.


○ 시민추천대원 부문 수상자인 최유승 소방교는 얼어붙은 저수지에 빠진 개를 구하는 모습이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으며, 이번 시상식에서도 많은 응원과 박수를 받았다. 그는 “앞으로도 인명구조뿐만 아니라 위험에 빠져있는 많은 동물의 소중한 생명도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 이번 시상식은 단순히 수상자를 축하하는 자리가 아니라, 동물 구조의 중요성과 이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현재 동물구조는 법적으로 지자체 업무에 속하지만, 인력과 예산 부족으로 인해 119 소방구조대가 많은 동물구조 요청을 담당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119동물구조대상은 동물구조 활동의 중요성을 사회에 널리 알리고, 시민과 동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소방구조대의 역할을 다시금 조명하고 있다.


○ 이처럼 소방 출동으로 동물구조 민원을 해결하는 것은 시민과 동물의 안전을 지키고, 생명 존중 사회로 나아가는 초석이 되는 중요한 사안이다. 동물자유연대는 119동물구조대상을 통해 동물 보호와 구조 활동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며, 앞으로도 생명 존중의 가치가 일상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