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물자유연대 기획, 가이아TV 제작으로 완성한 영화 '곰마워'는 한국 사육곰 문제를 다룬 영화로서 인간의 보신을 위해 감금된 채 사육되다 죽어서야 철창을 벗어날 수 있는 사육곰들의 슬픈 이야기와 그들을 구하기 위해 동물자유연대가 이어온 사육곰 종식 운동을 담고있다.
○ '곰마워' 연출을 맡은 김민우 감독은 "동물자유연대의 사육곰 종식 활동을 쫓으며 22마리 사육곰이 자유를 되찾는 모습을 직접 지켜보는 동안 모든 생명의 무게는 다르지 않음을 느꼈다"면서 "영화 '곰마워'를 통해 사육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 커지고 해결의 길까지 도달했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 동물자유연대 조희경 대표는 "곰 사육 종식을 위한 법안이 2022년 5월 발의되었으나 1년 가까이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면서 "사육곰 문제 해결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을 나타내고자 동물복지국회포럼과 공동으로 '곰마워' 국회 시사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2022년 3월, 동물자유연대가 22마리 사육곰을 구조해 미국 TWAS(The Wild Animal Sanctuary)로 보낸 것처럼 남은 사육곰 구출도 지속할 계획"이라며, "이번 시사회를 통해 사육곰 구출 활동의 기반이 마련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 사육곰 다큐멘터리 영화 '곰마워' 국회 시사회는 사전 신청 없이도 곰 사육 산업 종식과 사육곰 구출을 기원하는 모든 시민들이 참석 가능하다.(문의 : mau13@animals.or.kr)
○ 한편 국내에는 2022년 12월 기준, 313마리 사육곰이 남아있다.
[사육곰 다큐멘터리 영화 '곰마워' 국회 시사회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