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보도자료]동물자유연대, 용산 화상경마장 대책위원회, 범시민공동대응 모임, 용산 화상경마장 승마체험장 철수 요구 기자회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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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동물자유연대, 용산 화상경마장 대책위원회, 범시민공동대응 모임, 용산 화상경마장 승마체험장 철수 요구 기자회견 개최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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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8.2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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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 용산 화상경마장 대책위원회, 범시민공동대응 모임
용산 화상경마장 승마체험장 철수 요구 기자회견 개최
 
일시: 824() 오후 1
장소: 용산 주민농성장 앞(원효대교 북단 입구)
 
동물자유연대, 용산 화상경마도박장 추방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교육과 삶을 파괴하는 화상도박장 폐쇄·추방을 위한 범시민 공동대응 모임(이하 공동대응모임)은 화상경마도박장 앞 승마체험장 철수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한국 마사회는 지난 628일 개장 이후 용산 화상경마도박장 앞 인도 안쪽에서 조랑말 7마리를 동원해 무료 승마체험행사를 운영해 왔다. 동물자유연대는 현장조사에서 발견된 소음에 예민한 말을 집회장소 앞에서 전시하는 문제, 차도에 인접한 장소에 전시하고, 차도 한복판에서 동물을 수송차량에 싣고 내리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문제, 관람객이 말을 과도하게 만지고 종이 등 부적절한 먹이를 먹이는 문제 등을 지적하며 811일 의견서를 통해 승마체험시설 철수를 요구한 바 있다. 한국 마사회는 818일 승마체험장과 체험전시장을 철수하는 듯 했으나, 821일 공문을 통해 주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승마체험장을 주말에만 운영하기로 했다는 의사를 밝혔다.
동물자유연대와 주민대책위원회, 시민사회단체는 이러한 한국 마사회의 행동을 주민 집회를 방해하고, 화상경마도박장의 호객 행위를 위해 살아있는 동물을 동원하는 치졸한 행태라고 비판하고 있다. 동물자유연대는 용산 승마체험장에서 작은 말에 무거운 성인이 올라타고, 힘없이 주저앉은 말을 억지로 일으켜 세우는 등 동물학대 행위를 목격했다고 제보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한국 마사회는 공기업의 책임을 다해 동물을 도박장 호객행위의 도구로 사용하며 고통을 주는 비윤리적인 행태를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물자유연대는 시민사회단체, 주민, 시민들과 연대해 한국 마사회와 용산구, 서울시에 승마체험장의 철수를 지속적으로 요구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