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보도자료]동물자유연대, 쥬쥬동물원장의 한국동물원수족관협회 회장직 해임 요구

보도자료

[보도자료]동물자유연대, 쥬쥬동물원장의 한국동물원수족관협회 회장직 해임 요구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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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0.0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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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 쥬쥬동물원장의

한국동물원수족관협회 회장직 해임 요구

 

동물자유연대는 10월 10일 열릴 예정인 한국동물원수족관협회 이사회를

앞두고 회원 기관에게 현재 협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쥬쥬동물원장의 해

임을 공식적으로 요구했다.

○ 10월 8일 동물자유연대는 10월 10일 열릴 예정이라고 알려진 한국동물원수족관협회의 이사회를 앞두고 회원 기관들에게 공문을 발송해 현재 협회장직을 맡고 있는 쥬쥬동물원의 최실경 원장을 해임할 것을 공식적으로 요구했다.

○ 최근 테마동물원 쥬쥬는 바다코끼리를 학대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어 국민들의 공분을 산 바 있을 뿐 아니라 크로커다일, 오랑우탄, 반달가슴곰 등의 동물을 공연에 이용하면서 학대 행위를 자행해 왔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쥬쥬동물원은 동물보호단체들과 시민들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책임있는 해명이나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 동물자유연대는 동물을 생명으로 대하는 기본자세도 갖추지 않은 동물원이 아무 제재도 받지 않고 운영을 계속하는 것도 모자라, 그 원장이 국내 동물 전시기관을 대표하는 한국동물원수족관협회의 회장직을 유지한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을 뿐 아니라, 이번 학대사건으로 인해 상처를 입은 국민들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지적하고 있다.

○ 한편, 쥬쥬동물원은 2013년 7월 포천시와 동물원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물자유연대는 쥬쥬동물원과 같은 비윤리적인 업체가 동물 전시 사업을 유지하는 것을 막고, 지난 9월에 민주당 장하나 의원이 발의한 「동물원법」이 통과되어 동물원 동물들의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국민과 국회를 대상으로 한 활동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