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장에 갇혀 음식물 쓰레기로 연명하다 먹히기 위해 잔인하게 도살되는 개들과 평생 동안 비좁은 케이지 안에서 교배/출산만을 반복하다 죽어가는 번식장 종견들의 삶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동물학대를 바탕으로 하는 산업은 사라져야 한다는 요구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한 편에서는 식용이나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되며 고통 받는 동물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평소 이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고민이었던 분들께 각자의 자리에서 1인 캠페이너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2014 동물자유연대 개식용 반대 포스터를 발송해 드립니다.
올해 동물자유연대 개식용 반대 포스터는 개농장과 종견장에서 이용되다 죽거나 버려지는 개들의 고달픈 생애를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인포그라픽으로 표현해 제작했습니다. 유인물을 통해 현실을 깨닫는 분들이 늘어날수록 개식용과 번식장 산업이 사라지는 날 또한 더 빨리 다가올 수 있습니다. 끝없이 반복되는 개들의 고통스러운 삶을 구해줄 수 있는 가장 큰 힘은 바로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뿐입니다.
<개식용 근절을 위해 직접 행동하는 1인 활동가가 되는 방법>
1. 주변 사람들이 개식용 산업과 동물 번식/판매업의 실태에 대해 알 수 있도록 <대한민국 견생도>를 나눠주세요.
2.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많은 학교, 식당, 가게 등에 <대한민국 견생도>를 비치해 주세요.
3. 첨부된 서명지 파일을 다운받은 뒤 <대한민국 견생도> 배포와 더불어 서명을 받아 동물자유연대로 보내주세요.
제시된 세 가지 활동이 아니더라도 개식용 반대를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이라면 어떤 방법이라도 좋습니다. 활동에 필요한 수량만큼 게시물 하단의 구글독스로 유인물을 신청하시면 리플렛을 무료로 발송해 드립니다. 리플렛 비치나 배포 후에는 활동 인증사진을 이메일(jina@animals.or.kr) 또는 문자(010-6363-1649)로 꼭 보내주세요!
사회의 변화는 개인의 변화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동물자유연대 유인물 배포를 통해 개식용에 대한 주위 사람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개식용 반대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동참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