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미오를 못 만나 사료로 한풀이를 하고 있는 줄리엣임니당 ~
고기도 간식도 필요없어요!! 사료만 있다면 ㅎㅎ
맘 같아서 사료로 만든 집을 선물하고 싶기도 하답니다.
사람에겐 한 없이 애교쟁이에 순둥이
완벽한 배변에 쓸데없이 짖지도 않고
물어뜯거나 어지르지도 않는데
그넘에 사료에만 미쳐가지고설랑은 바보같은 행당 시츄들을 잡네요 ㅠ.ㅠ
사진 속 줄리엣은 혼자입니다... 왜냐믄 다들 피신했슴니다 ;;
자율급식을 하지 않거나 개가 없는 집이라면 정말 이쁨받고 잘 지낼텐데..
날로날로 바닥에 붙고있는 배를 어찌해야 할지요...
우리 줄리엣에게 사료 말고도 더 즐거운 일이 많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실 로미오 회원님 안계십니까??????
함선혜 2009-07-31 16:44 | 삭제
괭이부리말 아이들이란 책에서도 호용이란 아이가 아버지에 의해 어느집으로
임시보호 보내집니다. 제가 머릿속에 오랫동안 남아있던 글들은 호용이가
쉴새없이 먹는다는 거였습니다. 먹어도 먹어도 마치 밑빠진 독에 음식 저장하는
것처럼요. 우리 쥴리엣 이야기가 좀 슬퍼지네요. 어서 빨리 사료보다다 더
잼나는 일들이 많다는것을 체험해야 할텐데...
이경숙 2009-07-31 17:40 | 삭제
아이고...줄리엣.....우짜노....난 줄리엣이 넘 예뻐요...ㅎ~
박성희 2009-07-31 18:25 | 삭제
저도 줄리엣 넘 귀여워요 ㅎㅎㅎ
정재경 2009-07-31 19:53 | 삭제
그동안 아픔이 너무 많아서 글쵸..아고..이해합니다 줄리엣. 로미오 나타나면, 바로 사료에 대한 애착을 사라질겁니다..ㅋㅋㅋㅋㅋ ^^ 운동해야 한다 줄리엣. 미모 관리 해줘야 해...카리스마넘치는 그 미모를 저버려선 안된다우..~~ 근데..줄리엣 무쟈게 이쁩니다.^^
정재경 2009-07-31 19:54 | 삭제
아..근데..왜 줄리엣 집은 상자(?)로 된건가요? ^^ 벽을 사료로 도배(?)를 해주면..줄리엣이 무쟈게 행복해 할 것 같은데..^^ 사료로 만든 집을 하나 지어주고 싶은맘..~~~^^
깽이마리 2009-08-01 01:13 | 삭제
-_-;;; 결국 줄리엣이 모든 걸 독식하고 있는건가요... 에휴...
배가 좀 있으면 끌리겠군요... 애정결핍에 굶주렸던 기억에... 비슷한 페키가 제 친구네 있습죠... 따로 구역주고 관리합니다. 원래 칸 막아주고 딱 고정시간에만 밥주는 집이라서요... 그렇게 몇 년 살아도 안 바뀌더라구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