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사랑은 이런 것이겠죠.. - 동물 사랑편 -

사랑방


프랑스의 한 사진작가에 의해 포착된 이 새의 모습은 정말 애절합니다. 이날 이 사진들을 사들인 그 신문사는 이날 신문이 동이 났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반려자인 사랑을 잃은 그는 그녀를 살리기 위해 필사적으로 음식을 나릅니다. 그러나, 그녀의 상처가 굉장히 심한듯 하여, 살아남을 수 없게 되네요.

그러나, 그녀를 움직이게 하기 위해, 노력하는 그의 모습이 처절합니다. 애절하게 웁니다..사랑하는 사람이 다시는 자신의 곁에 돌아올 수 없음에. 

그리고..망연자실하게 쌀쌀히 식은 그녀의 곁을 지킵니다. 그 누구도, 그가 그녀의 곁에 얼마만큼 있었는지, 알수 없습니다. 그렇게 죽은 주검의 옆에 넉을 놓고 서 있습니다...

저는 가끔 동물에겐 감정이 없다고 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런 사진들을 보고도 과연 그렇게 말할 수 있을까요? 저는 항상 믿고 있습니다. 동물도 인간과 같은 감성 체계를 가지고 있다고요. 그래서 희노애락을 느낄 수 있다고 말이죠. 다른 형태의 감정일 수는 있으나, 이렇게 사랑하는 이를 잃었을때의 고통은 마찬가지 아닐까요?

사랑은 이렇게 다 같은거 아닐까요? 사랑이 넘쳐나는 세상을, 그래서 동물도 인간과 다를바 없는 생명체라는 인식을 모든 사람들이 가질 수 있는 그날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사진출처;Abunawaf.com




댓글


쿠키 2009-08-03 00:05 | 삭제

이런 걸 보면 참 가슴이 뜨겁고 애절해요..
오늘 낮에 경인고속도로에서 개를 짐칸에 타우고 달리는 트럭을 보고 어찌나 심장이 벌렁벌렁하던지... 제가 그 차를 지나친 후 개장수트럭이라는 것을 알고 뒤 쫒아가려 천천히 달렸는데, 어찌된 일인지 그 차가 서행을 하며 와서 결국 못 쫒아갔네요.
그런 차만 보면 심장 벌렁벌렁하면서도 본능적으로 쫒아가려 해서....근데 쫒아가서 뭐 어쩔려고... 수없이 본 광경이고 그 보다 더한 것도 많이 봤는데 아직도 심장이 뛰네요.
그 심장과 이런 사진을 보며 느끼는 심장 모두 더해져 우리의 염원이 꼭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낮의 일로 좀 괴로운 밤이네요...


정재경 2009-08-03 04:57 | 삭제

아고..울 대표님, 많이 힘드신 하루를 보냈군요. 우리의 염원이 이루어지길 빌고 또 빌어봅니다..대표님만 백번 이해하죠..--;; 한마리라도 더 구해야 하는데 말이죠..알죠..알죠..이뤄질겁니다..우리의 염원은 꼭 이뤄질겁니다..그러고 말고요.~~~


깽이마리 2009-08-03 12:49 | 삭제

몇 년 전에 나왔던 사진인데... 참 마음 아픈 사진이죠...


정재경 2009-08-04 05:03 | 삭제

아..글쿤요.^^ 저는 제 친구한테 근래에 이메일로 받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