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봐도 혀를 쭉빼고 있는 폼이 에구에구 많이 드셨구나 싶었던 비니할머니가
젊은견들보다도 애교가 어찌나 많아 주셨던지 새로 정회원이 되신 손해조님댁으로
낙점되어 떠났어요~^^
나이가 많은 아이들은 사실 임보도 버거운 일인데
흔쾌히 품을 내어주신 해조언니 너무 고맙고
에구... 왜 이렇게 나이드신 양반이 오셨나 하셨지만
이내 따뜻한 눈빛으로 맞아주신 어머님도 무한 감사합니다.
하루만에 화장실에 배변도 가려주시고
쇼파등받이 꼭대기까지 올라 가셔서 아~우~~ 목청껏 울기도 하시고
3kg도 안되는 쬐그만 녀석이 침대에도 뛰어 올라와 딱 붙어 누워 계신다고
연락이 오셨네요~!!
벌써 관절염 걸릴까봐 걱정이시래요 ㅋ
비니야 ~~~
엄마,언니 말씀 잘 듣고 특기를 십분발휘하야 무조건 눌러붙거래이~
고거이 은혜를 보답하는 것임을 명심 또 명심!!!!
홍현진 2009-07-31 11:28 | 삭제
아~우~~~^^ 비니야 눌러 붙거래이~~^^ (궂히기 들어감 꾹꾹!!) 그나저나 임보신청하믄 혹시 미모심사 하시나요?ㅎㅎ 동자련은 미모지상주의(?)~!!ㅋㅋㅋㅋ
이경숙 2009-07-31 11:58 | 삭제
비니.....ㅠㅠ....안그래도...늘 ...맘에 남아 있었던....껌딱지로...꾸욱~~
넘 고맙습니다...손해조님...그리고 어머니...
쿠키 2009-07-31 13:13 | 삭제
에고~ 가족사진을 보니 미녀삼총사 가정이네요. 어째 이런 축복이..
계순할머니께서 입양보낼때마다 걱정이 크신데 이번에는 입양자에 대한 안심이 크신가보더군요. 할머니 구어삶는 비결은 믿음이었겠죠? 감사합니다~
함선혜 2009-07-31 17:02 | 삭제
드뎌 갔군요. 비니는 잘 살거예요. 나이가 쪼매 많으면 어때요.
서로에게 기쁨주고 행복한 마음을 나누며 같은 공간에서 부대끼며 잘 살면 되죠.
비니야! 개명한 보람이 있구나~~~~
니한테 좋은 일 생길줄 알았다. 잘살고 있거랑! 엄마, 언니와 함께~~~
정재경 2009-07-31 19:49 | 삭제
아..비니..복이 많구랴..그러게..임보신청도 미모위주로 가시는듯..^^;; 손해조님과 어머님도..한미모하심이..이 동자련을 밝게 비춰주시는군요..^^아..동자련의 분위기가 점차 밝아지고 있으니..이를 어쩐다요..비니는 좋겠당..^^ ㅋㅋㅋㅋ
정재경 2009-07-31 19:50 | 삭제
아..글고, 비니는 절대!!! 나이 들어보이지 않습니다. 저 깜찍한 미모로 밀고 나가서, 아마도..손해조님과 어머님이..벗어나시지 못하실듯..ㅋㅋㅋㅋㅋ^^ 딱 걸렸습니다. 비니야,,잘하고 있다..~~ ^^;;
깽이마리 2009-08-01 01:10 | 삭제
애교가 많고 서로들 예뻐해달라고 하는 통에... 많이 못 안아주었는데...
^^ 정말 감사드립니다~
김홍단 2009-08-02 18:13 | 삭제
그대는 요키??? 넘 사랑스러우시네요 ㅠㅠㅠㅠ 2년전에 구름다리 건너간 울 호수 생각에 눔물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요즘도 요키만 보믄 ㅠㅠㅠㅠ 아직도 울호수 화장한거
울집에 있어요 ㅠㅠㅠ 혼자있느면 외로워할까봐서 ㅠㅠㅠ 울 엄니 돌아가시면 그대 같이 묻어달라시네요 ㅠㅠㅠㅠ 비니 씨 외모가 출중하구놔 ㅎㅎㅎ 사랑스럽기꺼정하구 ㅠㅠㅠ
오래도록 행복하길 ^^ 사랑한돠 세상모든 반려동물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