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는 경남 진주에 사시는 김정숙님 댁으로,
우람이는 경기도 이천에 사시는 김소영님 댁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이번 주 일요일(11일)에 박경화님 사시는 안양으로 직접들 데리러 오시기로 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정숙님의 메시지입니다.
\"박경화선생님이 행운을 가져다 주시는 분인가봐요.^^
포포.보리.우람이 전부 새 가족의 품 속으로 가니 말이예요.
저희들은 아침 일찍 출발하여 가급적 12시 전후로 도착할 예정입니다.
출발하여 중간중간 박경화 선생님께 연락드리겠습니다.
혹시 진주에 오실일이 있으면 동물자유연대 에 소속되신 분들은 꼭 연락주세요.힘닿는데까지
제가 진주 구경시켜드릴께요.저희집에서 숙식가능합니다.행복한 연말보내세요~\"
김소영님께서도,,,입양신청하시는 많은 분들이 내심 꺼리시는 \'수컷, 비교적 큰 사이즈와 몸무게\'쯤은 상관없다시며 흔쾌히 ok하셨습니다.(아마 애교쟁이 우람이의 매력에 금새 빠져드시리라 믿습니다ㅋㅋㅋ)
추운 날씨에 따뜻한 소식 듣고 힘내시라고 미리 전해드립니다.
실은 두 분 모두 겨울이 입양신청을 하셨던 분들이신데, 겨울이가 피부병과 습진 치료를 필요로 하는 관계로 바로 입양이 힘들어, 보리와 우람이가 인연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겨울이에게 입양공로상이라도 주어야 할 듯 싶군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