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늘부터 저희 집 소심쟁이 하니양도 겨울이랑 땡글이의 놀이에 관심을 갖고 슬쩍 끼기 시작했습니다. ^^ 그런데 참..신기한 것이 말이죠..겨울이가 카라를 벗고 난 다음부턴, 땡글군이 낑낑대며 보채지도 않고 그저 신나게, 아이들처럼 두 녀석이 우다다~ 놉니다. 하니도 매일 투정만 부리다가, 드디어 오늘은 겨울양에게 가서 냄새도 맡고 (..열흘도 넘어서 처음으로-.-;) 옆에 가서 놀기도 하네요. 다들 콩 같아요. 이쁜 콩들..^^
한참을 뛰고 약욕하고 밥먹고, 약 먹고 그리고 약도 다 바르고..할 일 다 한 바쁜 겨울이가 막 잠들려고 하는데 느무 예뻐서 얼른 사진을 찍어 두었어요.
아어..토끼같이 느무 예뻐서 눈물이 나려고 합니다..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