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쪽에 있는 녀석들 안타깝고 그렇지만...^^;;; 저에게 순돌과 주디가 더 짠하네요. 이리 편애하면 안되는데...
순돌이가 예전같지 않고 많이 힘든가봐요... 좋은 집으로 얼릉 입양갔으면 좋겠네요. 간사님 순돌이 뒷발 좀 한번 봐주세요. 새끼발톱처럼 되어있는 거... 발톱이 좀 긴듯하고, 불안하게 붙어있어서요.
애들이 잡지도 못하고 말릴 때는 결국 제가 잡고 해주었네요. 입질하려고 해서요. 전에는 안 그랬는데... 예민해지고 눈빛도 더 슬퍼졌어요. 오늘 목욕하고 품에서 이리저리 놀고, 애교부리는데... 맘이 너무 짠하더라구요. 배내밀고 쓰다듬어 주면 졸기도 하고...
주디도... 워낙 사람 따르고 목욕하고 이쁜 얼굴로 쳐다보면서 애교부리고... ㅠㅠ 제발 임산부같은 저 살들만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요.
임산부같지만 않으면 입양갈 이쁜 얼굴인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