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보도자료] 동물보호단체들, 서초동 법조타운서 ‘고통 없는 복날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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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동물보호단체들, 서초동 법조타운서 ‘고통 없는 복날 캠페인’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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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8.1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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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단체들, 서초동 법조타운서 고통 없는 복날 캠페인
 
동물자유연대(대표 조희경)와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대표 임순례)는 올해 마지막 복날인 11일 오전 1130분부터 130분까지 서초동 법조타운 식당가에서 복숭아와 채식버거를 나눠주는 <건강한 복달임, 고통 없는 복날>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는 지나친 육류소비가 오히려 건강을 위협하는 현대사회에서 제철 과일 등 건강한 복달임으로 더위를 이겨내자는 취지로 기획됐습니다. 복날에 고기와 보신탕을 먹는 것은 육류섭취가 지극히 제한적이던 시대의 풍습일 뿐이며 이제 변화된 시대에 걸맞게 새로운 복날 문화를 만들어 가야 할 때입니다.
 
전국적으로 가장 유명한 보신탕집 최소 2곳이 서초동 법원단지에서 성업 중이고 종종 맛집이라며 언론에까지 소개되곤 합니다. 개식용은 음식물 쓰레기 급여, 지옥 같은 사육환경, 잔인한 도살 등으로 동물 학대의 종합세트라 불릴만한 구시대의 잔재입니다. 게다가 보신탕이 식탁에 오르기까지 동물보호법은 물론, 폐기물관리법, 식품위생법, 축산물위생관리법 등 여러 법률을 위반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런데도 법을 준수하고, 집행해야 할 법조인 일부가 아직도 복날 보신탕을 즐기고 있다는 사실에 많은 국민이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이에 동물자유연대와 카라는 말복을 맞아 서초동 법원 앞 식당가에서 점심시간을 이용, 복숭아와 채식버거를 나눠주며 건강한 복날 음식문화 만들기에 법조인들이 앞장서 주실 것을 호소할 예정입니다. 또한, 최근 문제가 된 인천지법 개 전기도살 무죄판결에 대한 파기 촉구 시민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할 계획입니다.
 

 동물자유연대.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