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보도자료] 홧김에 자신이 기르던 개 5마리 죽인 남성 입건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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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2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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홧김에 자신이 기르던 개 5마리 죽인 남성 입건
- 땅주인과의 불화로 자신이 기르던 개에 목을 그어 화풀이
- 8마리 중 5마리 사망하여 동물학대 혐의로 입건
- 구조된 3마리, 동물자유연대에서 보호 결정
○ 지난 25일, 인천시 서구에서 땅주인과의 불화로 홧김에 면도칼로 자신이 기르던 개 8마리 중 7마리의 경동맥을 잘라 5마리를 과다출혈로 죽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 해당 견주는 땅주인이 임대료 미납을 이유로 퇴거를 요구하자 격분해 술을 마시고 이와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 사건당일 죽은 개들을 발견한 땅주인이 경찰에 신고해 현재 견주는 동물학대 혐의로 입건된 상태며 인천서부경찰서 형사1팀에서 조사 중이다.
○ 상해를 입은 2마리는 치료를 받고 회복 중이며, 인천 서구청은 견주에게 살아남은 개들에 대한 소유권 포기를 받아냈다.
○ 구조된 3마리는 동물자유연대가 보호하기로 결정하였다.
○ 이번 사건과 관련해 동물자유연대 조영연 실장은 “이번 동물학대 사건이 생명경시 사회에서 제대로 된 법의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