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보도자료]2014 식생활교육박람회에서 동물복지 홍보 캠페인 진행

보도자료

[보도자료]2014 식생활교육박람회에서 동물복지 홍보 캠페인 진행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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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6.1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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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먹는 달걀과 고기는 어디에서 올까?

동물자유연대 2014 식생활교육박람회에서 동물복지 홍보 캠페인 진행

일시 : 2014619~ 2110:00 ~ 18:00 (2117:00)

장소 : 양재 aT 센터 1층 참여소통관

행사내용 : 농장동물의 습성과 열악한 사육현실에 대한 교육

                   동물복지 인증 축산물 홍보

                   캠페인 내용을 담은 리플렛 배포

                   동물복지 퀴즈 통해 기념품 증정

 

 국민의 바람직한 식생활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진행되는 2014 식생활교육박람회에서 동물자유연대는 동물복지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 전 세계적으로 육류 소비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2009~2012년인 4년 동안만 하더라도 한국인 육류 소비량이 22.3%나 증가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가 먹는 축산물이 어떻게 생산되는지에 대한 관심은 증가하는 육류 소비량에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더 많은 달걀과 고기를 생산하기 위해 도입된 공장식 축산 시스템은 동물이 본성과 습성을 가진 생명임을 고려하지 않는다. 단지 상품으로 취급 받는 농장동물은 인위적으로 신체 일부가 잘리고, 비좁은 틀에 갇혀 평생을 스트레스 받으며, 만성 질환에 고통 받고 있다.

 ○ 농장동물의 복지 개선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농림축산식품부는 2012년에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제를 도입했다. 높은 수준의 동물복지 기준에 따라 동물을 사육하는 농장을 국가에서 인증하고, 축산물에 동물복지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산란계 농장에 대한 인증부터 시작해 최근에는 돼지 동물복지 1호 농가가 탄생하기도 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농가의 참여가 저조하고, 동물복지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인식도 낮아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동물자유연대는 식생활교육박람회에서 농장동물의 열악한 사육현실과 동물복지 인증제를 알릴 예정이다. 동물자유연대 임수빈 활동가는 우리가 먹는 음식이 어떻게 생산되는가를 아는 것이 식생활교육의 기본이라 생각한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소비자들이 동물복지 축산물을 선택하는 것이 농장동물의 고통을 줄이는 방법이며,  더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받는 기회를 늘리는 방법임을 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