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보도자료] 거제씨월드 돌고래 무더기 수입 반대 공동기자회견

보도자료

[보도자료] 거제씨월드 돌고래 무더기 수입 반대 공동기자회견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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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1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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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들, 거제씨월드

 

돌고래 무더기 수입 반대

 

공동 기자회견 개최

 

일시: 2014320() 오전 1130

장소: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

주요행사: 퍼포먼스, 돌고래 포획 영상 홍보, 가두행진, 참여단체 규탄 발언

거제 지세포항에 개장을 앞둔 돌고래 체험시설인거제씨월드가 일본 다이지로부터 전시용 큰돌고래 12마리를 추가로 수입할 계획임을 밝힘에 따라, 동물자유연대를 비롯한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동물을 위한 행동, 핫핑크돌핀스, 환경운동연합(이하 가나다순)등 시민단체들과 녹색당, 국회의원 장하나 의원실이 거제씨월드의 돌고래 추가 수입 중단을 촉구하고 환경부에 무분별한 돌고래 수입 규제 마련을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거제씨월드가 돌고래를 수입하고 있는 일본 다이지는 극도로 잔인한 포획방법으로 국제 사회의 지탄을 받고 있는 곳이다. 일본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13년 중국, 러시아, 우크라이나에 이어 다이지에서 돌고래를 네 번째로 많이 수입했다. 시민단체들은 거제씨월드의 돌고래 수입은 일본의 돌고래 살육을 지지하는 일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최근 캐롤린 케네디 미국 주일대사가 공개적으로 일본의 포경을 비난하는 등 국제 사회의 비난의 강도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 날 기자회견에서는 대형 돌고래 모형 열두 개를 이용한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며, 기자회견 후에는 서울광장까지 시민들과 가두행진을 할 예정이다. 기자회견 후에는 영상 차량을 동원해 일본의 돌고래 포획 장면이 담긴 영상을 서울 곳곳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한 편, 시민단체들은 318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에 전시 시설로의 유입을 위한 돌고래 운송 중단을 선언해 줄 것을 서면으로 요청했다. 기자회견 후에는 환경부에 무분별한 돌고래 수입을 규제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는 진정서를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