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화장품 브랜드 ‘더바디 샵’과 손잡고 전세계 동시 화장품 동 물실험 반대 서명운동 실시 동물자유연대는 최초 화장품 동물실험반대를 위한 국제 비영리 단체 ‘크루얼티 프리 인터내셔널’의 한국 파트너로 동물실험을 하지않는 화장품 브랜드인 ‘더 바디샵’과 함께 화장품 동물실험에 반대하는 국제 서명 운동을 진행한다. 서명운동의 결과는 전세계 정부에 전달되어 화장품 동물실험 금지 법안 마련을 촉구하는 데 사용된다. ▷ 일시 : 2012년 6월 17일(일)부터 ▷ 장소 : 온라인 및 전국 더바디샵 매장 |
○ 동물자유연대는 6월 17일 (금)부터 화장품 동물 실험 반대를 위한 최초의 국제 비영리 단체인 ‘크루얼티 프리 인터내셔널 (Cruelty Free International)’의 한국 파트너로써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화장품 브랜드인 ‘더바디샵 (The Body Shop)'과 함께 화장품 동물실험을 반대하는 전세계 동시 서명운동을 진행한다.
○ 전세계 63개국에서 동시에 실시되는 이번 서명운동은 6월 17일 (일)부터 한 달간 전국 더바디샵 매장에서 진행되고 온라인 서명운동은 올해 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19일에는 더바디샵 강남점에서 서명운동의 실시를 알리는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온, 오프라인에서 모아진 서명은 전 세계의 보건복지부에 전달되어 화장품 동물 실험을 금지하는 법안을 촉구하는 근거로 사용될 예정이다.
○ 유럽 연합은 2009년에 화장품과 화장품 원료에 대한 동물실험을 금지하였으며, 노르웨이와 크로아티아도 그 뒤를 따라 화장품의 동물실험을 금지하는 법안을 마련했다. 이스라엘에서도 2015년부터 화장품 동물실험이 금지된다. 그러나 미국과 아시아를 포함한 전세계 80퍼센트의 국가들이 아직도 화장품 동물실험을 허용하고 있어, 동물실험 (시설)이 금지된 나라의 화장품 회사라도 단순히 금지되지 않은 나라로 옮기기만 하면 실험을 계속할 수 있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 이러한 국제 상황을 볼 때 동물자유연대는 국내에서도 화장품에 대한 동물실험을 규제할 수 있는 법안을 마련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판단하에 이번 서명운동을 시작하였고,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