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 중복 전날 수도권의 최대 개고기 유통 시장인 모란시장 입구에서 개 식용 금지 촉구 집회
지난 7월 15일 초복을 기해 미국, 스페인, 러시아 등 세계 10여개국 15개 도시에서 동시 진행된 개 식용 반대 집회에 이어, 오는 25일 중복을 맞아 모란시장에서 개 도살 금지를 위한 2차 집회를 갖는다.
지난 번 서울 정부종합청사 건물 후문 앞에서 있었던 집회를 통해서는 개식용 금지 촉구와 더불어 국무조정실의 개고기 위생관리 정책 반대 의사를 표현하기 위한 것이 주목적이었다면, 중복 하루 전날인 24일 일요일에 갖는 두번째 집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개고기 유통시장인 모란 시장 앞에서 개 도살 금지를 촉구하게 된다.
이날 집회에서도 개식용 금지 법안 촉구와 수많은 동물들이 학대를 받고 있어도 방치할 수 밖에 없는 현행법의 부족함을 알려 동물보호법을 조속히 개정할 것을 촉구하며, 동물들의 고통을 대변하는 퍼포먼스 등도 보여준다
이번 시위에 대해 동물사랑실천협회의 박소연 대표는, ‘개고기에 대한 국민들의 정서가 양극화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나, 수많은 국민들이 개와 고양이를 가족과 같이 살아가면서 점차 의식이 변화하고 있다. 개고기 금지는 시대적으로나 국제적인 흐름에 걸 맞는 조치가 될것이다’라고 말한다.
집 회 안 내
○ 일 시 : 2005년 7월 24일(일) 12시 00분
○ 장 소 : 성남 모란시장 입구
○ 행 사 문의 : 02-707- 3590, 016-324-6477
참 여 단 체
동물사랑실천협회/동물보호연합//누렁이살리기운동본부/동물자유연대/아름품/동물학대방지연합/생명체학대방지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