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선 일년째 되는 날 소식을 전했어야 했는데 늦게 올려 죄송합니다.
소식이 없어 걱정되셨을텐데 일부러 연락하시게 하고.. 다음에는 늦지 않게 소식 전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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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와는 일곱번째, 흑단이와는 첫번째 1년은 더할나위 없는 1년이었습니다.
흑단이 덕분(?)에 이사도 하게 되어 그 전보다 훨씬 환경이 좋은 집에서 지내게 되었고(집주인분이 동물을 좋아하셔서 복도에 고양이들이 왔다갔다합니다.) 그 덕에 저도 안정감이 생겨 그동안 실행하지 못했던 안동 & 포항 여행도 차박으로 다녀오고 부모님과 담양으로 온천 여행도 다녀왔습니다.
흑단이는 처음엔 장난감을 줘도 가지고 놀 줄을 몰랐는데 공방에서 다양한 사람과 동물(훈련생 반려동물들)을 만나다보니 점점 노는 방법을 배워 지금은 공을 던져주면 가장 먼저 달려나가서 가져오곤 합니다.
지난 4월엔 동자연에서 진행한 입양의 날 행사도 다녀왔는데 명단 확인 할 때 까푸라고 말씀드렸더니 스태프분들이 반가워해주셔서 '이렇게 언니들이랑 잘 지내고 있어요~' 라고 소식을 전한 것 같아 뭔가 기분이 뿌듯했습니다.
공방분들이 호두, 흑단이를 너무너무 예뻐해주시고 어디 다녀오실때마다 생각나서 사왔다며 옷이며 장난감을 사주시는 등 사랑을 듬뿍 받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호두, 흑단아~ 언니한테 와줘서 고마워~~
흑단이 이모 2025-06-17 19:30 | 삭제
친구가 호두랑 잘지내면서 흑단이 입양하고 저희집에 놀러왔을때 경계하고 친구옆에 딱 붙어있었는데 그이후로 볼때마다 활발해지는 모습을 보니 저도 넘 기뻤습니다. 우리 호두,흑단이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친구 옆에 있어주~~~^
호두천적 2025-06-18 15:02 | 삭제
호두야 흑단아 너무 너무 잘 지내는 모습을 보여줘서 너무 감사하다 ^^ 늘 건강하고 행복하렴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