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론다 반려인 이도은 입니다,
16년동안 함께 해온 반려묘가 고양이별로 간 후 내 인생에 반려동물은 없을것이다 다짐 했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동물자유연대 인스타를 보게되었고, 소롱이를 마음속에 두어달 품고있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감사하게도 입양을 갔고, 울산 불법번식장 구조묘를 보게되었습니다.
그리고 론다 입양신청서를 제출하여 파주로 만나러 갔습니다.
대면했을 때 모습과는 다르게 현재 발랄한 모습을 보여주며 저와 함께 잘 지내고 있습니다.
모래는 카사바와 동자연에서 주신 모래를 섞어쓰고있으며, 간식은 제공하고 있지 않고, 호세 사료로 기호성 테스트중입니다.
아침저녁으로 론다와 교감 진행중입니다. 3일차까지는 거리를 두고 취침했지만 현재는 제 발 가까이에서 잡니다.
안기는건 불편해하지만 제가 밥을 먹을 때 옆자리를 지켜주는 스윗한 론다랍니다.
론다는 우즈베키스탄에서 22년에 수입되었습니다.
덕분에 마이크로칩이 삽입 되어있었고, 번식장 소유주가 한국에서 동물등록을 하지 않아 제가 동물등록을 하게되었습니다.
마이크로칩이 있다는 사실을 활동가님이 알려주셨습니다.
아쉬운 점은 브리티쉬 숏헤어로 선택하면 털 색상이 검회색만 선택 할 수있다고 하며 또한 중성화 병원/수의사명/중성화날짜를
입력 필수입니다. 입양자분들은 인계받으실 때 함께 받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비 냄새, 흙 냄새, 봄 냄새, 여름 냄새, 겨울 냄새 등 제가 느끼는 좋은 것들을 론다와 함께 하고 싶어요.
전세계 모든 동물들이 행복하길 기원하며 일주일 후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