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테가 저희 집에 오자마자 적응도 하루가 채 걸리지 않았어요! 밥도 잘먹고 화장실도 잘다녀오구 애교스러운 하루로 지내주었어요 :)
결막염으로 안좋았던 눈도 다행히 점차 회복되는 중이에요.
저희집 첫째가 받아들이는데 오래 걸릴 거라고 예상했는데 의외로 둘째가 시간이 걸릴 것 같더라구요!
합사를 더 조심스럽게 진행해볼까 싶어요. 그래도 둘째가 첫날보다는 받아들이고는 있는것 같아요.
테테는 정말 용감하고 강한 친구라는 걸 많이 느끼는 일주일이었습니다.
우리예쁜 테테가 꼭 서른살까지 살았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저와 있을때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입양하기를 정말 잘했다고 백번천번 생각 들었습니다.
참고로 테테라는 이름은 애칭이구요, 풀네임은 아프로디테랍니다! 원래 지어준 이름은 자두였는데, 이름이 미모를 못따라가는 것 같아서 더 잘어울리는 이름으로 바꿔주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