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7.5키로의 어른이 되어버린 후추! 벌써 온지 일년이네요.
여전히 거침없이 잘먹고 잘자고 잘싸고 잘..짖어요.
그동안의 변화라면 우선 부~쩍 컸고요. 집안 물건을 물어뜯지도않게 됐고요. (가끔 화초는 뜯어먹어요.ㅋ)
그리고 더이상 화를 참지않는 누나 티거한테 혼도 나요. 하루 여섯번 싸우던게 두번정도로 줄었달까요. 뭐..나름의 정리가 된것같아요.
그런데 씩씩한 밥돌이 우리 후추! 건강걱정은 전혀 없었는데요. 얼마전 뒷발을 잠깐 절뚝이길래 병원에 갔더니 슬개골 3기 진단을 받았네요.
그래서 근육질 건강청년 개후추 한살 생일즈음에 병원다니느라 좀 정신없었답니다. 당장 수술보단 좀더 지켜보기로했고요.
다음 후기에는 관리청년 개후추로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