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쭈니를 기억하세요? 지난 2003년 7월중순 입양간 쭈니..일년후 겨울어느날 유기견 쪼미를 무덤덤하게 넓은 아량으로 받아주어행복하게 살던 쭈니를요..
그런 쭈니가 지난 설연휴시작되던날 별이 되었습니다...ㅠ.ㅠ
노령견이라그런지..늘 조용하고 의젓한모습을 보여줘서...이연님의 사랑을 듬뿍받던 쭈니...별이되기얼마전부터..면역력이 떨어져서..이곳저곳에 진물이 나와...엄마맘을 아프게 했던 쭈니..ㅠ.ㅠ 그고통을 덜어주려면 안락사를 해야하나말아야하나 고민하는 엄마를 더이상 슬프지 않게 도와주려는지..조용히 잠자는모습으로 이별을 고했습니다. 숨이 끊어지는 모습을 절대로 보여주지않고 간 우리 쭈니가 또하나의 별이되어 밤하늘을 수놓았네요. 노령견입양하면서 각오는 하셨다지만..혼자서 힘든마음 내색하지않고..견뎌준 쭈쪼엄마께..깊은 위로와 사랑을 보내드립니다. 별로 친한척하지않던 쪼미가 쭈니가 가고나선 약간의 우울증세를 보여줘서 걱정이라고 하는 쭈쪼엄마 힘내세요! 그리고 다음주에 있을 쪼미탈장수술무사히 잘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입양 후 이야기
별이된 쭈니...
- 이옥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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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2.13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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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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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금비 2005-02-13 07:00 | 삭제
무단횡단을 감행하는 널 데리고 온 후 생각보다 노령견이어 참 걱정이 많았는데.... 좋은 주인 만나 행복했지? 잠깐이라도? 해운아......
아니 쭈니야... 편히 쉬렴....
쭈쪼엄마 2005-02-13 15:07 | 삭제
이런.. 회장님 감사합니다...
제피 2005-02-13 15:39 | 삭제
좋은분 만나서 짧지만 행복했을 쭈니...
조지희 2005-02-13 17:16 | 삭제
저런..맘아픈 소식이 올라왔네요.. 그간 너무 건강하게 잘살아 아주마니 오래오래 이연님댁에 있을것 같았는데.. 가슴아픕니다.. 기운내세요. 많이 그리울꺼야..쭈니야.
pearl 2005-02-14 01:48 | 삭제
쭈니.. 하늘나라에서 언니사랑 기억하며 편히 쉬렴...
차돌언니 2005-02-14 04:10 | 삭제
그동안 잘 들어와 보지도 못하다 들어왔는데, 너무 안타까운 소식이라 마음이 아프네요.
부디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기를 바랄뿐입니다.
그리고, 쭈니 엄마님 힘내세요. ㅠㅠ
이경숙 2005-02-14 15:59 | 삭제
쭈니야.......ㅠ.ㅠ...........
래미언니 2005-02-16 11:48 | 삭제
쭈니야.. 그래도 행복했지..?? 잘가..편히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