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흠......
지난 목요일 , 금요일 심장사상충 주사를 거뜬히 맞고서 혹시나 해서
집에서도 신경 써 보았는데요, 우리 누리 흠흠......말짱합니다!!!
근데 문제는요, 이젠 우미도 같은 가족이란 걸 인식좀 했으면 좋겟는데
도무지 누리, 우미를 본체를 안하는 거예요.
그렇담, 누리가 혹시 우미를 토마스처럼......?
요즘 다이어트 중이라 부엌에서 뭔가가 떨어진다 싶으면 바로 누리 입으로
들어갑니다. 오늘 아침엔 글쎄 요리할 때 쓰는 나무젓가락을 떨어뜨렷는데,
어느새 물고 내뺍니다
글구요, 아침 저녁으로 약먹이고 있는데 (흠흠, 누리녀석 입! 냄! 새!!!!!
허걱! 공포입니다)
아이들 어릴 때 혓바닥 눌러서 약먹이던 실력으로 아줌마 팔뚝의 내공으로
확 휘어잡아 한방에 캭 넣어먹이면 누리,
거품 물고 반항하지만 (혹, 개거품?) 간식 쪼가리 한 개에 쩝쩝 잘 받아먹습
니다 (짜식 단순하기는...^^)
이렇게 2주일이 흐르고 검사하면 음성이 나왔스면 참 좋겠습니다
참, 누리 등에 사각형으로 털 밀었거든요
울 딸아이가 병원에서 델고 왔을 때 하는 말,
\" 엄마, 누리 등에 파스붙였어요?\'
쿠쿠..........안 봐도 아시겠죠?
월욜입니다
모두들 즐겁고 기쁜 날 되세요.
샬롬!!!!!!
엄마아들 2004-04-06 08:07 | 삭제
와서보고가네요 .8시7분 4월6일
이수정 2004-04-06 12:33 | 삭제
누리 가루약 잘 먹어요. 입에 그냥 털어 넣어줘도 잘 먹을거에요..
동자련1 2004-04-07 00:46 | 삭제
오우 멀리서 아드님이 엄마글을 확인하고가는군요. 엄마랑 누리찍은사진요기다 올려두 될까요? 초상권침해는 아닐런지..^^
이현숙 2004-04-07 03:06 | 삭제
하하 언제나 잼난 은경님 후기들~^^* 감사합니다.
쭈쪼엄마 2004-04-07 12:49 | 삭제
ㅋㅋㅋ 역시 .. 간혹 강쥐들은 힘으로 해야 할때가 .. 울 쪼미 목욕시킬때 ^^
안정현 2004-04-08 14:22 | 삭제
누리 소식듣는 거 너무 즐거워요...다행이 누리가 잘 이겨내고 있어서 기쁩니다...은경님이 누리에 대해 묘사하시는 것이 머리속에서 다 그려진답니다...ㅋㅋㅋ 귀여운 배구공 누리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