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통이는 이제 더이상 통통이가 아니랍니다.
뚱뚱이죠...(^.^;;)
데리고 나가면 사람들이 \"얜 너무 살이 쪘네...\" 하신답니다.
통통이 녀석 갈수록 얼마나 애교랑 장난이 심해지는지 몰라요.
처음엔 벙어린가 싶을 정도로 말한마디 안하더니 요새는 자기랑 놀아주지 않거나 하면 왕왕 짖기 일쑤입니다.
그래도 안 놀아주면 위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제 팔을 잡고 졸라대죠...\"놀아줘~\"
한시라도 저랑 떨어지려고 하질 않아요.
심지어 제가 화장실에 가도 쫓아와서 요즘은 제 무릎 위로 껑충 뛰어올라온답니다...민망하게시리...^^
과일을 너무 좋아해서 사진처럼 귤을 가져가서 껍질을 벗겨 먹기도 해요.
혹시 배아플까봐 과일이라도 많이 주지는 않으니 걱정은 마시구요.
저희 통통이는 가수랍니다. 소리에 민감해서 피리나 핸드폰 벨소리가 들리면 고개를 갸우뚱 갸우뚱(이 모습 진짜 귀여워요)거리다 목청껏 노래를 부르죠.
지금도 녀석 제 발 밑에서 애처로운 눈빛으로 쳐다보네요.
\"야~ 놀자~~\"
복실 2003-12-17 08:52 | 삭제
두번째 사진 너무 귀엽게 나왔네요..
도무지 안 놀아 주고는 못 배기겟는걸요..^^
이기순 2003-12-17 11:28 | 삭제
통통이 얼굴은 도저히 기억할 수가 없어요.
나날이 이뻐지니, 그 속도를 따라잡을 수가 있어야 말이죠!!! ^^
김종화 2003-12-17 11:35 | 삭제
이쁘죠? 넘 이뻐요... 맨 위 사진은 목욕 3주 안하고 찍어서 꼬재재하네요. 한 인물하는 녀석인데...^^*
이현숙 2003-12-18 02:39 | 삭제
우와 뚱뚱이~ㅋㅋ 아랫사진은 정말 예술이예용~~ 와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