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찌감치(?) 고자였던 단무지...
오늘 산책나갔다가 약간 아랫턱이 더 나온 발바리 아가씨하고 눈이 맞아
서로 입냄새 교환하고 똥꼬냄새 교환하고 역시 남자답게 첨작업은 심플하게
인사정도로 끝내고 바로 뒤돌아서서 나오더군요..
캬~ 하루이틀 작업솜씨가 아닙니다. 그 발바리 아가씨(아줌마?) 넋나간
표정으로 단무지의 뒷모습.. 아니 뒷똥꼬만 하염없이 바라봅니다.
전 기가막혀서 \'야 단무지! 더 놀다 가지 그래~\' 했더니
가던길을 재촉하더군요. 저와 단무지는 그렇게 빈공터를 가로질러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아마 그 아가씨 발바리도 알겁니다.
단무지가 어디 사는 홀애비인지........
현파 2003-09-29 17:13 | 삭제
역시 단무지아찌의 연륜은 무시할 수 없구먼요, 단무지에게서 전문가의 숨결이~~~ㅎㅎ
양미화 2003-09-30 01:11 | 삭제
집이 전원주택이신가 봐요. 부러워요. 저희 엄마도 전원주택에서 꼭 살아보고 싶으시다는데....꿈만 그러신가 봐요. ^^ 단무지는 참 행복할꺼 같애요. 마당도 있고, 마음대로 돌아다녀도 되고, 울 차돌이랑 짱가는 밖에만 나가면 목줄해서 맘대로 뛰어다닐수도 없거든요.
진주 2003-09-30 01:32 | 삭제
엄마를 바라보는 단무지의 저 눈빛연기..-_-...
금비 2003-09-30 02:35 | 삭제
ㅋㅋ
쭈니엄마 2003-09-30 13:00 | 삭제
푸헤헤 으하하 깔깔깔... 멋있는 넘이군여
이나정 2003-09-30 15:33 | 삭제
단무지 이름표도 이뻐요. ^^
또리맘 2003-10-01 07:11 | 삭제
그에게서 선수의 향기가~~~
또리맘 2003-10-01 07:13 | 삭제
근데, 연진님, 대체 어느동네에 사신답니까?
정말 돈많이 벌면 꼭 살고싶은 곳이네요...
박연진 2003-10-02 03:39 | 삭제
돈 많이 없어도 조금만 외곽으로 가면 넉넉한 맘으로 살 수 있는것 같아요. 꼭 서울이여야만 하나? 뭐 이게 문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