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책으로 만나는 동물 <동물은 전쟁에 어떻게 사용되나?>

동물보호교육

📖책으로 만나는 동물 <동물은 전쟁에 어떻게 사용되나?>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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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0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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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만나는 동물 <동물은 전쟁에 어떻게 사용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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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 앤서니 J 외 4인
* 출판 : 책공장더불어
* 출간 : 2017.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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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이 전쟁이 쓰이면 얼마나 쓰였겠어? 전쟁하면 많은 사람들의 죽음만 떠올린다. 그 많은 사람들의 희생으로 평화가 찾아오고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에 영향도 미치기에 지나온 역사에서도 볼 수 있듯이 전쟁은 인류에 너무 많고, 잔인했고, 이에 휴유증 역시 어마어마했다. 역사서에선 어느 동물이 전쟁에 쓰였다는 부분은 볼 수 없다. 이에 이 책은 동물이 얼마나 무자비하게 학대당하고, 학살당했으며 전쟁 후 그 후유증까지 동물들이 겪은 전쟁에 대해 이야기 하며, 그 동물들이 왜 그런 고통을 당해야 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게 한다.
제목에서 생각해본 이 책은 탐색견 같은 말처럼 전쟁이 투입되는 동물들? 그정도로 생각했다.
책을 읽으면서 동물학대라는 단어는 여기에 해당 될 수 없고, 학살이란 단어가 생각났다.
인간보다 힘이 없고, 지능이 낮다고 해서 이렇게 학살이 자행되면서도 우린 그생각 조차 못했다. 최근에 들어 동물학대에 대한 많은 인식이 바뀌고, 학대할 경우 처벌까지 받고 있지만 전쟁 그 시점이라면 어떠했을까?
이 책에서는 우리가 모르고 있던 전쟁에서 다방면으로 사용된 동물들의 사례들이 젹혀있다.
개를 굶겨 최악의 상황으로 몰아가 훈련 시키고는 폭발물을 매달고 적진으로 보낸다던가 고양이는 반드시 네 발로 착지하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물을 밟지 않을 것이라는 추정으로 폭탄을 묶어서 군함 위에 떨어트리는 계획을 세운다던가 최소 이 두 동물들은 인간이 최애하는 애완용이 아닌가?
인간중심적인 종차별주의를 비판하며 전쟁에서 동물이 겪는 고통을 분류하고, 전쟁의 시간적 흐름과 함께 여러 저자들의 사회학적, 인류학적인 내용을 엮었다.

「수천 년 동안 인간은 버팔로, 낙타, 개, 당나귀, 코끼리, 말, 노새, 황소와 같은 동물을 노예로 부리는 것을 당연한 '권리'라 여기고, 동물을 이용해 전장으로 군수품 을 보냈다.」 「2010년에도 미군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군견이라고 불리는 개 2800마리를 이용했다. 개는 항공기와 헬리콥터에 실려 '파견'되었고, 조련사들이 직접 바다로 내던지면 2인용 낙하산에 매달린 채 바다로 떨어졌다.」 「개는 폭발물을 짊어진 채 적진으로 향했고, 말은 전쟁에서 가장 널리 이용되어온 동물이다. 전쟁터에서의 말은 소모품이었고, 당시의 참상은 홀로코스트 였다.」 ‘전쟁’ 겪었던 겪지 않았던 생각만으로도 고통과 비명이 넘치는 단어이다. 전쟁은 인간만의 고통이며, 동물의 희생은 당연하고도 작은 희생으로 여기던 사람들에게 우리가 몰랐던 전쟁 속 동물들에 대해 자세히 써있는 이 책을 추천 한다. -
글쓴이 : 토월초등학교 박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