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활동가들은 지난주 이틀에 걸쳐 안양에 있는 박달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동물보호 교육을 하고 돌아왔습니다.이번 교육은 5학년 6학급, 6학년 7학급 총 34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박달초등학교는 현재 동물사랑 배움학교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동물보호교육에 의지가 강한 선생님들께서 자체적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 만큼 이번 교육에 대해서도 학교와 학생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 활동가들에게도 뿌듯한 시간이었습니다🙂
교육은 동물학대와 전시동물, 총 두 가지 주제로 나누어 진행했습니다. 동물 학대를 주제로 한 수업 시간에는 동물 학대의 여러 유형을 설명하고 발견 시 대처하는 방법을 교육했습니다. 전시동물 교육은 동물 전시의 문제점 제시를 통해 학생들이 그 안에 갇힌 동물의 입장이 되어 동물원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민 의식의 성장으로 공존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는 반면, 한 편에서는 약자 혐오를 기반으로 한 동물학대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동물보호 교육은 올바른 가치관을 성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단체에서도 여력이 되는대로 교육을 시행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활동가들이 직접 나가서 교육을 하지 않더라도 현장에서 직접 생명 존중을 주제로 목소리를 내주시는 선생님들 또한 늘고 있습니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마음에 심어진 345개의 생명존중 씨앗이 무럭무럭 자라 우리 사회를 밝게 비추는 희망이 되기를 응원합니다. 더불어 학생들을 올바른 길로 이끌기 위해 항상 일선에서 애쓰시는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