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일요일 광화문 일대에서 진행된 서울시 ‘차 없는 거리’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동물자유연대는 돌고래 수족관 전시 문제, 길 고양이 인식 개선과 TNR 홍보, 공장식 축산의 문제와 대안으로 일주일에 하루 채식을 제안하는 ‘고기 없는 월요일 실천’ 서명 운동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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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 부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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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님과 함께 걷는 퍼레이드에 참여한 길 고양이 대표, 농장동물 대표, 돌고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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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진 중에도 길고양이, 돌고래, 공장식 축산 리플렛을 배포하는 것을 잊지 않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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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연령대에게 인기 만점인 길고양이와 암탉 친구>
차 없는 날을 맞이하여 나들이를 나왔던 시민들이 동물자유연대 부스를 방문하여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길 고양이와 공존하기 위한 새로운 정보와 중성화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을 해주셨고, 길 고양이의 한 끼 식사가 될 수 있는 소포장 사료도 반갑게 받아가셨습니다. 공장식 축산의 어두운 이면에 대한 사실을 알게 된 어떤 시민은 “이제 고기를 적게 먹어야겠네요.. 앞으로는 채식을 더 많이 하고, 동물복지 축산물이 어떤 건지 더 알아봐야겠어요.” 라는 말씀을 하며 서명란에 이름을 적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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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 부스를 방문하여 많은 관심을 보여주는 시민 여러분의 모습>
차 없는 거리 행사가 동물단체만을 위한 행사가 아니어서 많은 관심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몇 몇 시민 분께서 깊이 관심을 보여주고, 인식이 변화됨을 볼 때, 동물의 입장에서 응원해주는 분들이 더 많이 생긴다는 사실에 더욱더 힘을 내어 더 나은 동물복지 실현에 힘써야 함을 새삼 다짐하게 됩니다.
앞으로도 동물자유연대가 진행하는 캠페인과 행사가 많이 있을 예정입니다. 여러분의 더욱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립니다.
*먼 거리이지만 참여해 주셔서 열심히 핀버튼 제작에 두각을 보여주신 안병환님, 더운 날씨에 리플렛 배포를 도와주신 박윤정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