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참여요청] '조류독감(AI) 원인 재규명과 대책 촉구 공동집회'

사랑방

[참여요청] '조류독감(AI) 원인 재규명과 대책 촉구 공동집회'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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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6.2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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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AI) 원인 재규명과 대책 촉구 공동집회
“오리야, 닭들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 일자 및 장소 : 6월 26일 (목) 11시 , 보신각 (1호선 종각역 4번 출구)

- 순서
  1. 대회사
  2. '가축 살처분 방지 및 제도개선을 위한 공동대책위' 활동 경과보고
  3. 정부 규탄발언
  4. 퍼포먼스 및 피켓팅

올해 6월 중순까지 발생한 조류독감(AI)은 국내에서 5번째 발생입니다. 이로 인해 지금까지 약 3,800여만 마리 이상의 가금류가 살처분 됐으며, 그 피해액만 하더라도 1조 원이 넘습니다. 2-3년 주기로 반복해서 AI가 발생하고, 이제는 기온이 오른 여름에도 발생하고 있지만 정부의 대답은 여전히 철새 때문이라 합니다.

세계적으로 공장식 축산이 고병원성 AI 발생에 큰 역할을 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AI 조기종식과 AI 청정국 지위 회복을 이유로 살처분을 강행하며, 국내 축산업의 주를 이루는 공장식 사육방식이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바이러스가 쉽게 변이하도록 만들어진 축산구조에 대한 어떤 연구도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공장식 축산의 든든한 수호신인 걸까요?

이제는 우리가 동물들을 대변해야 할 때입니다. 과거부터 매년 날아오는 철새를 방역한다며 의미 없는 에너지와 비용을 쏟아 붓고, 동물의 고통을 가중시키는 축산시스템을 옹호하는 행태를 이제는 반드시 멈춰야 합니다.

동물을 식품으로만 보고, 인간의 이익을 감소시키는 대상은 모두 적대시하는 사회구조에 동물들의 입장에서, 동물들을 대신해 함께 목소리를 냅시다. 동물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내일 규탄집회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인간보다 동물이 고통스러워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 말라. 고통은 인간과 동물에게 동일하게 고통스럽다. 오히려 그들은 그들 스스로를 돕지 못하기 때문에 더 고통스럽다.      - Dr. Louis J. Camuti

 

* 내일 참여가 가능하신 분들은 02-6959-4947 로 성함과 함께 '참여'라고 문자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계속 AI 원인으로 철새를 탓하는 정부를 규탄하고, 공장식 축산을 반대하는 문구가 담긴 피켓을 만들어오시면 더 좋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댓글


이경숙 2014-06-25 12:53 | 삭제

정말 제대로 된 원인을 규명하고
대책 마련이 되어야 합니다
애꿎은 철새에게 원인을 돌리는 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