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날이와 새순이를 허망하게 보내고 새봄이만큼은 살려보자 했었는데
정말 다행이도 기력을 많이 회복하여 오늘 퇴원을 하였습니다.
아직 접종을 할 단계가 아니라 조심스럽기만한 작은 꼬물이 녀석입니다.
고양이들을 보호할 공간이 없어 현관에 케이지를 쌓아두고 보호를 하는 지경에서
드나드는 사람이 많고 찬바람이 드는 현관에 새봄이를 둘 수 없어
그나마 제일 조용하고 따뜻한 노인견방으로 데려왔습니다.
주말에도 잠깐 새봄이를 영접한 빽돌군의 호기심이 넘흐 과하더니
오늘도 울 빽돌군이 제일 반갑게 맞아주네요~
자리까지 잡고 새봄이 바라기에 한창인 빽돌군 ~
낯선 생명에 대한 공격심이 아닌 진짜 잃어버린 자식을 바라보는 애틋함?
빽돌군아 ~ 니가 암컷이라면 스토뤼가 나오는데 참 영문을 모르겠군하~
새봄이가 새날이와 새순이 몫까지 건강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날려주세요~~~~!
똘2 2012-11-28 16:22 | 삭제
새봄아 더 힘내~^^ 빽돌군은 부성애인가요?..ㅋㅋ
이기순 2012-11-28 16:35 | 삭제
새봄이가 돌아왔군요!!!
넘 고맙다 새봄아. 형제들 몫까지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자~
새날이, 새순이.. 따뜻하고 편안해라... _()_
정진아 2012-11-28 17:00 | 삭제
에고 정말 장하네요. 밥 잘먹고 얼른 건강해져서 만나자.^^
쁜이콩이 2012-11-28 17:25 | 삭제
화이팅~!! 빨리 기운차려서 씩씩한 울음소리가 들리길!
이경숙 2012-11-28 18:24 | 삭제
빽돌이가 새봄이를 온몸으로 응원하네요 ㅎ~
새봄아 얼른 나아라~~~
김수정 2012-11-29 10:22 | 삭제
행당동에서 일하시는 분들 모두모두 말씀들을 넘 재미있게 하세요 ^^ 새봄아~ 빨리빨리 건강 되찮아서 귀엽고 이쁜모습 보여줘~~
장지은 2012-11-29 09:56 | 삭제
정말 다행이네요^^
빽돌군의 응원이 함께 하니까 새봄이는 분명..
건강하게 잘 자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