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랜드 남방큰돌고래를 위한 2심 재판 촉구 서명 모으기 운동 모두 함께 하고 계신가요?
정책기획2팀은 지난 9월 14일부터 서명 모으기 운동을 시작으로 퍼시픽랜드에 불법 포획돼 쇼에 이용되고 있는 남방큰돌고래들을 위한 운동을 2심 재판 속개 촉구와 퍼시픽랜드에 대한 불매운동 두 가지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2심 재판 속개를 위해 변호사 자문을 통해 14일 1차 탄원서를 제주지방법원 재판부에 송부했으며, 2차 탄원서 준비와 더불어 서명 모으기가 진행 중입니다. 이와 동시에 1심 몰수형에도 불구하고 돌고래들을 착취해 돈벌이를 하고 있는 퍼시픽랜드에 대한 불매운동의 일환으로 교육청과 여행사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전국 각 지역 교육청에 수학여행 시 부도덕한 기업인 퍼시픽랜드 방문을 자제해 달라는 공문을 발송했고, 제주 패키지 여행 상품 방문지에 퍼시픽랜드를 포함하고 있는 여행사에 퍼시픽랜드의 불법성을 알리고 일정에서 제외해 줄 것을 제안했습니다.
요청을 받은 교육청과 여행사 측에서는 퍼시픽랜드 남방큰돌고래들이 처한 상황에 대해 매우 안타까워했으며, 퍼시픽랜드의 불법 행위에 대한 동물자유연대의 설명에도 큰 공감을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퍼시픽랜드가 1심 판결에 불복하고 항소를 한 상태이고, 아직 2심 재판의 결과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불법성을 근거로 한 불매 결정은 어렵다는 답을 해왔습니다.
무엇보다 2심 재판이 하루빨리 속개돼야 합니다. 교육청과 여행사 측에서도 당장은 불매나 방문 금지가 어렵지만 2심에서 유죄판결이 난다면 퍼시픽랜드 불매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 왔습니다. 그러나 2심 재판 속개는 단체나 활동가의 노력만으로는 어렵습니다. 불법 포획된 남방큰돌고래들을 살리고 싶어하는 국민들의 간절한 마음이 재판부에 닿을 때 비로소 가능합니다. 여러분의 힘이 필요합니다. 2심 재판 속개 촉구 서명 모으기에 동참해 주세요!
밍구 2012-10-05 10:11 | 삭제
바로 서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