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김승우님께서 용산구 입양처까지 데려다주셨고,,,그 집에 40kg에 육박하는 골든리트리버가 있어서 다 큰 수컷들끼리 처음 만나 일 생길까 염려되어 겸사겸사 저도 같이 방문하였습니다. 아시다시피 골든 리트리버가 사람에게 하도 온순하다보니 개들한테도 지극히 온순한 줄 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요 녀석들은 먼저 싸움걸고 하지는 않지만 아랫것들이 기어오르려고 하면 절대 물렁하게 봐주지 않는 카리스마 만땅인 녀석들이랍니다. (순하디 순한 얼굴에 잘 안어울릴 것 같은 그 뾰족한 송곳니로 공만 씹는 녀석들이 아니랍니다...^^;) 다행히 그 여섯살짜리 골든 리트리버와 2살이 채 안된 올디(먼지로 개명)가 좋은 형,동생이 될 것 같습니다...(올디 때문에 6살박이 녀석이 아주 바빠졌다고 합니다...ㅋ너무 과로하지 말아야 할텐데...) 큰 녀석들을 둘이나 건사하시게 된 김희영님과 그 친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Thank you so much*1,000,000~^^ 더불어 오늘 오전에 긴급 발견하신 코카녀석은 그새 주인을 찾았다고 하니 정말 다행입니다...(출근 전에 문자받고 어김없이 또 \'한 마리 보내면 두 마리 들어온다\'는 머피의 법칙이 동한 줄 알았다는...ㅡㅜ;;;) * 사진을 찍으려고 만반의 준비를 다 했는데,,,어제 지하철역에서 제 디카를 떨어뜨려서 그만...ㅜ.ㅜ으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