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님이 구조해 온 아이입니다.
어떤 미친놈이 불을 가지고 고양이 수염을 태우고 있었다고 해요.
이 녀석 양쪽 수염이 불에 그슬린것을 보니 어찌나 마음이 아프던지...
영양실조에 탈진상태입니다.
설사를 했었는데 오늘은 조금 괜찮아졌어요.
그래도 잘 먹지 않아 걱정입니다.
새끼라서 밤에도 급식을 해줘야 하는데..
나비녀석이 누나답게 잘 돌봐줌 좋을려만
도망...(?) 다닙니다.
오늘에서야 같이 가까이 있었습니다. (아.. 잘 못 키웠어요.. 등치만 컸지 ^^)
근데, 제일 중요한 이름이 없습니다.
새끼라서 또 항문이 부어있어서 100% 확실은 아니지만 수컷 같아요.
멋진 이름 부탁드립니다.
이녀석 눈이 어찌나 이쁜지 잘 버텨줬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