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녕하시지가 않은 상황에 이렇게 인사 드리기가 송구합니다. -_-;; 힘내세요. 맘속으로 정말 응원하고 있습니다.
누리 잘 있습니다. 엊그제 예쁘게 미용을 했어요. 밤에 더워서 방에서 못자고 자꾸 마루로 나가기도 하거니와 날도 따뜻해져 오고, 지난주 예방접종을 시리즈로 다 하고 나서 상태가 좋아서요. 그리고 요즘 기분이 괜찮은 거 같습니다. ^^
누리는 놀라운 점이 많은 강아지입니다. 지금까지 2주넘게 짖는 일이 거의 없었구요. 저의 집에 온지 이틀째부터는 응가랑 소변이랑 다 패드 위에 해줍니다. 아주 틀림이 없구요. 그리고 너무 귀엽게 굽니다.
저는 시추를 처음 봐서 이렇게 귀여움 부리는 걸 보고 깜짝 놀랐는데요 (지금 엄마집에서 키우고 있는 동생은 약간 무뚝뚝해서리...). 제 친구한테 물어보니 시추는 원래 이렇게 귀엽다고 하더군요.
하여튼 정말 귀여운 녀석입니다. 운도 좋았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