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쩡이때문에 패드에 훈련은 시키지못했지만 그래도 현관앞에다만 쉬랑 응가를가리고있습니다
가을이도 언제부터인지 만져줘도 오줌을싸지않고있고(좀오래되었습니다)특히 우리 별(밍키)가 정말 무지하게 밝아졌습니다
인형물고오기놀이도 가장잘하고 산책가서 뛰어노는것도 우리쩡이보다 더잘뛰어다닙니다 첨엔 정말소심쟁이더니 자신감100%입니다
유기견에대한관심은 많았는데 말뿐인관심이다가 이곳저곳싸이트를뒤지다어찌하다 노마사진을보고 노마를데리러갔다가 가을이를만나고 별이를만나고 이게 다인연인듯합니다
주말에도 나가는것보다 아이들과 함께있는게 행복하고(그래서 아이들이온뒤에 주말에 외출을 언제했는지?기억이,,,)
우리 쩡이사기전에도 1년이상을 고민하다 강아지를키우기로 결심하고쩡이를 사왔는데 얼마있지않아서 파보장염에걸려서 정말이지 매일 눈물이였습니다
매일 일은 뒷전이고 새벽같이가서 우리쩡이 링겔맞는거 안고 저녁까지있다가오곤했습니다 그땐 너무 애기여서 죽을수도있다는말에 제발 살려만달라고,,,지금은 웃으며 말할수있지만 그땐 정말 힘이들었습니다
그때파보가 유행이라서 병원에 맞기고 찾아가지않는주인과 그철창에 갖혀서 자기도봐달라며 손을내밀며 낑낑거리는모습들,,,
쩡이퇴원하는날은 다들 병원비 너무많이나왔다면서 뒤로넘어갈때 돈은 아무것도아니더군요우리 쩡이가 살아줘서 너무나고마웠습니다
그뒤로 넘잘먹였더니 이젠 너무 비만이라서 운동을 시켜야하지만요 처음 애들을 데려와서 우리쩡이만큼 정이갈까?란 생각을했었는데 쩡한텐 미안한말이지만 그이상으로 이쁘고 사랑스럽습니다 그리고 우리쩡이도 아이들을 잘받아(?)주었고요 양보도잘하고 넘이쁜 쩡이입니다
혹시 강아지 세마리를키우시는분이있습니까?(임보말고요)꿈을꿨는데 가을이가 입양을가는꿈을꾸웠습니다(별을 입양했거든요 ㅠ.ㅠ)말도안되는꿈이지만 퇴근하고집에와보니 저랑통화가안되서동자련관계자분이오셔서 가을이를보냈다는꿈이였는데그날꿈에서 가을이 옷을다빨아서 큰쩡이옷을입은그대로 그냥보냈다는말에 그몸에맞지도않는큰옷을입고 입양간 가을이를 생각하니 가슴이아프고 꿈속에서 계속울었습니다
그래서 말이데요,,,혹 세마리를 키우는분들도 계신가요?제가15년동안 세마리를 책임질수있을까하는 생각이들어서요 조심스럽습니다
그런분들이 계시다면 리플좀 달아주세요
전 혼자살고있어서 부모님의 허락은 없어도하지만 너무 신중하게 결정해야하는일이기에 긴글을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