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임보해주신 김인정님께서 어찌나 한편으로 아까워하시는지...^^;;
그렇지만 두 마리에서 세 마리 되는 것은 또 다른지라 입양자에게 인도하시기로 하신 것 같습니다...(자칫하다 김경선님과 같은 사건이 또 터질 듯 하였습니다...ㅋㅋ-> 김경선님은 완쾌되셨는지..^^;)
겨울이는 김인정님과 같은 마포쪽에 사시는 박순민 아주머니댁으로 입양가게 되었습니다. 겨울이 입양을 하시기로 하고 한 달 넘게 기다리시느라 목이 빠지실 지경이실텐데,,,치료 기간동안 잘 기다려주시고 김인정님과 간간이 연락도 주고받으시고 감사드립니다...
겨울이 위해 벌써부터 이것저것 준비 많이 해놓고 계시다 하시는데, 모쪼록 입양가서 새로운 가족들과 오손도손 잘 살기만을 바라겠습니다...
그동안 겨울이에게 관심 보여주신 분들이 많이 계셨고, 또 겨울이 덕에 다른 몇 마리의 녀석들이 입양을 가기도 했었습니다. 초롱이(보리)와 이경숙 이사님께서 데려가신 미미(초롱이)도 그랬고요...
가정집에서 자란 적이 없는 농장 시츄들은 기껏해야 사무실 환경이 제일 좋은 줄 알고 있고ㅠ.ㅠ 몇몇 운좋은 녀석들만 회원님들 댁에서 임시보호받으며 사랑을 독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남아있는 달래나 줌마나 행돌이도 부디 좋은 가정을 만나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고 또 바라는 마음입니다...
겨울아 축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