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메리 접종날입니다..
오전에 갈 계획이었는데,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네요..
오후에 사무실에 들릴수도....^^
그리고 많이 생각했는데 메리는 제가 안고 가기로 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당장 데리고 오고 싶지만..
사정상 지금당장 키우지는 못하구요..
2년정도 후에나 제가 키울 수 있을것 같아요..
2년이라는 시간동안의 장기 임보도 힘들구...
해서... 머리 짜내고 짜낸게 위탁이네요..^^
여기저기 알아봤구. 적당한 곳을 찾았습니다..
복병이 없다면 다음주 토요일 정도에 위탁원에 보낼까 생각중입니다..
자금의 압박이 심하겠지만..
발바리 메리를 잘 모르는 곳에 입양보내고 불안해하고, 마음졸이며 사는것보다는,
이미 들어버릴데로 들어버린 이놈으 정을 담뿍안고
몇년후 함께할 날을 기약하며(ㅋㅋㅋ^^)
눈 질끔 감기로 했습니다..
그마만큼 우리 메리는 매력적이랍니다..
제 선택이.. 메리에게도 행운이기만을 바라네요..
우리 메리 위해서 선뜻 전화주시고 힘든 결정 내려주셨던 황인정님과
메리에게 예쁜집을 내어주신..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