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사무실 다녀왔습니다

사랑방

사무실 다녀왔습니다

  • 김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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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11.2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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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몇몇이 봉사를 온다하여 느즈막이.. 한 11시쯤에 집에서 출발하였습니다. 한시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 의외의 적막에 놀라서 보니 아무도 없더군요^^;; 학생들이 뭔가 바쁜 일이 생겼었나봅니다.

조금있다가 카페 회원분과 김인정양께서 오셔서 애들 귀청소와 눈청소를 해주셨답니다. 시간이 너무 늦고 인원도 부족하고 해서 약욕은 못했습니다. 옷만 갈아입히고 애들 옷 세탁, 2층 사무실, 1층 청소하고 나니 여섯시가 후딱 넘었네요^^

제가 빨래비누를 엄청나게 쓰고 왔답니다-_-; 월욜날 출근하시면 스머프반바지만하게 변한 비누의 처참함에 놀라실 겁니다. 아... 핑크색방석 떵이 붙어 있길래 빨고 2층서 빨간색 땡땡이 방석 꺼내서 깔아놨습니다.

나중에 나올때 보니 손바닥만한 쿠션에 두녀석이 드가서 비집고 누웠더군요. 다정해서 그런거라 나름 생각해봅니다...

조금만 서둘렀으면 약욕도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어.. 오전내 게으름 피운게 영 찜찜하니 맴이 그렇네요.

우리집 뚱땡이들은 밥먹고 지금 한자리씩 차지하고 디비져 잡니다.

다들 좋은 밤 되시고 저는 내일 카페 바자회땜시 이만(__) 시간되시는 분들 많이많이 구경오세요^^ 물품 구입해주시면 더욱~!! 감사할겁니다. 복받으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