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5일 저녁에 있었던 동물자유연대의 유기동물 보육원 건립을 위한 후원의 밤 행사에 반려견인 순심이와 함께 참석한 가수 이효리는 130여명의 참석자와 함께 동물보호 활동에 대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평소에도 우리나라의 열악한 유기동물 보호소 현실을 전하며 정기적으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이씨는 이번 후원의 밤 행사에 앞서 이미 비공개로 1억원을 동물자유연대에 기탁했는데, 이 사실은 이날 행사 끝 무렵에 공개되었다.
동물자유연대는 이 기부금으로 '이효리관' 건립을 검토 중이며, 이효리관은 보다 많은 보호동물들이 다시 입양될 수 있도록 치료하고 관리하는 보호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행당동 주택가에 위치한 동물자유연대 보호소는 증가하는 보호 동물의 수를 감당하지 못해 내년에 이전을 해야 할 상황인데, 이를 위해 지난 2010년 6월부터 모금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예상 목표액의 70% 정도가 모금되었다.
* 문의 : 심샛별 국장 02-2292-6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