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18일에 온 프림이의 한달 입양 후기가 조금 늦었습니다.
프림이는 열흘전에 폐수종이 와서 병원에서 지금은 폐고혈압 약을 처방 받아 먹고 있고요, 일주일만에 폐수종은 많이 좋아져서 스테로이드를 조금 줄였습니다. 점차 줄여나가면서 상태를 보려고 해요.
그래도 부원장님은 폐고혈압약은 계속 먹을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 ^^ 약발이 잘 들으니 하루에 두 번씩 약 잘 먹고 병원과 친해지면 되죠. 동물병원과 친하게 지내는 건 기존 아이들 덕분에 익숙합니다.
얌전한 프림이는 사람 손 쓰다듬과 먹는 걸 좋아해서 흥분과 즐거움을 알려고 하는데! 이 상황이 생겨서 되도록 자제시키려 쓰다듬도 그 전보다는 덜하고, 간식도 줄인 상태에요. ㅜ.ㅡ 회복도를 보면서 생기발랄 프림이를 만들기 위해 다시 노력해 보겠습니다.
프림이가 얌전한 편이라 루키가 그래도 큰 스트레스 없이 잘 받아들이는 거 같아요. 둘이 붙어지내는 것도 아니고 윗집여자 아랫집 여자 느낌이지만... 루키가 크게 스트레스 받아하지 않는 걸 보면 큰 갈등 없이 잘 지내고 있는게 맞는 거 같습니다. ^^
앞으로 더 밝아질 프림이의 이야기를 다음번에 들고 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