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앙꼬와 함께한지 벌써 1년이 지난네요~
세상 아무것도 몰랐던 앙꼬는 저희와 여름-가을-겨울-봄을 함께하며 잘 잘 지내고 있습니다.
산책하면 완전 쫄보가 되어서 긴장하던 앙꼬가 지금은 먼저 사람들이나 다른 강아지에게 다가가기도 합니다.
(아직 소심하긴 하지만...)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안겨 있는걸 좋아하고, 특히 저녁에 12시 넘으면 침대로 들어가자고 주변을 맴돌다가
같이 침대에 누워 자는걸 너무너무 좋아해요~
식탐이 있어 밥이나 간식을 먹기 전 좀 흥분을 하거나 허겁지겁 먹기도 하지만,
기다리는 법도 익혀 기다릴 줄도 알고 먹는거에 무조건 흥분하더니 요즘엔 더~ 맛있는걸 찾아 편식을 하기도 하네요. ㅋㅋ
앙꼬와 함께하는 동안 저희도 더 다이나믹하고 더 웃게되는 일들이 많이지네요.
임보를 여러번 해보긴 했지만 1년 사이에 이렇게 밝게 달라진 아이는 처음이라
주변 지인 분 중 한 분도 임보가 이렇게 중요한거라는걸 알게 되고 본인도 기회가 되면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시네요.
앙꼬는 행복한 1년을 보냈고, 앞으로도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