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뽀또 언니입니다 ㅎㅎ

뽀또와의 한 달 추억을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정~~~말 정말 많은 일이 있었어요.

그 많은 일들이 모두 기쁨이 넘쳐났던 일들인데 

우선, 가장 중요한 뽀또의 산책! 

뽀또가 그 처음 일주일 후, 이주째부터 조금씩 조금씩 산책를 연습하고 경험하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얼어붙어 움직이지도 못했는데 젤리의 도움이 아주 컸어요. 젤리가 이리저리 냄새맡고 쉬야하러 다니는 모습을 보며 천천히 걷기 시작했고 젤리한테만 시선을 고정하고 따라다녀요.

젤리없이도 산책이 가능해야 할 것 같아 혼자 내려놓으면 전혀 걷질 않더라구요ㅠ 

매일 연습했고 지금은 젤리가 없어도 걷긴하지만 오래는 걷지 않아요. 

뽀또는 완전 유모차 체질이고 앉혀놓으면 한몸이 되어서 너무나 편하게 누워있어요😂

날씨가 좋아지면서 가족끼리 벚꽃도 보러 다녀오구~ 네컷사진도 찍구 공원에 피크닉도 다녀왔답니다 ㅎㅎ

하지만 뽀또의 관심사는 오로지 젤리에요🥲

젤리가 먹는 것, 젤리가 가는 곳, 젤리가 하는 것마다 모두 궁금하고 같이 하고 싶어해요🥹

하지만 아쉽게도 젤리가 아직은 뽀또와 같이 노는 법을 몰라서 곁을 안주더라구요ㅜㅜ...

아직은 뽀또의 짝사랑이지만 조만간 젤리도 마음을 열어줄거라 예상합니다..!! 

뽀또는 친구!좋아!모두 다 좋아!예요ㅎㅎ

젤리는 사회성이 떨어져서 애카에 가면 고독정식을 먹지만 뽀또는 인싸 그 자체..!!

여기저기 모두 다 뽀또 친구~ 너도 내 친구~ 쟤도 내 친구~ ㅎㅎ 너무 이뻐죽겠어요🤭

그렇게 친구들이랑 놀다가 힘들면 저한테 와서 제 다리에 딱 붙어 앉아서 휴식하는데 어찌나 기쁘고 이쁘던지ㅠㅠ... 감격스러웠어요🥹

우리 뽀또 첫 미용도 하고 스파에 찜질까지 받고 힐링도 했어요 ㅎㅎ

저희 친정집에 놀러갔다가 뽀또가 화장실에 쉬야를 했는데 저희 엄마께서 너무 놀래시면서 이뻐죽겠다,기특해죽겠다,어떻게 화장실이 딱 쉬야하는곳인줄 알고 가서 하냐 너무 똑똑하다 등등 폭풍칭찬을 하시며 너무 좋아하세요 ㅋㅋ ㅠㅠ 저희 아빤 애가 너무 말랐다며 뭐라도 하나 더 계속 먹여주려 하시고ㅠㅠ

한달 간 뽀또 덕분에 정말 웃고, 행복한 날들이 많았어요^^

암튼 이렇게 사랑받고 이쁨받을 일만 남은 우리 뽀또, 넘 예쁘쥬😭🩷

아가들이랑 즐겁게 지내다 또 소식 전하러 올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