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용순이 임보 한달 후기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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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용순이 임보 한달 후기

  • 이현진
  • /
  • 2024.02.19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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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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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용순이 임보 한달동안의 근황 알려드려요.


유모차로 콧바람 쐬었어요.

발바닥 지간염 스테플러 제거전에 산책은 어려울거 같아  유모차로 밖에 나갔어요. 용순이 유모차 잘 타는 편이라 애견동반이 가능한 쇼핑몰도 가보려고 해요.

동물병원 다녀왔어요.

발바닥 스태플러 제거했고 이상은 없다고 해요. 피부긁음이 있어서 진료받았는데 알레르기약 처방받아 먹이니 좀 나아진거 같은데 약을 끊으니 다시 가려워하는거 같기고 하고요. 일단은 간식 조절하고 사료위주로 급여해보려 합니다.

산책나갔어요.

아직 바깥환경을 어색해하고 냄새 맡고 즐기는 수준은 아니고요, 꾸준한 연습이 필요할거 같아요. 처음 저희 집에 왔을때는 어떻게든 현관문을 나가고 싶어하더니 오히려 밖에 나가니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해서 어이없기도 하고 우리집을 자기집으로 인식하고 있구나 싶어 귀여웠어요.

용순이 미용했어요.

용순이가 미용샵은 처음 가보는것 같아서 잘 할까 걱정했는데 미용해주시는 분이 용순이가 애교가 많은 편이고 미용도 잘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배변훈련은 쉬야는 패드에 곧잘 하는데 끙아는 왠만하면 실외에서 누게 해주고 있어요. 용순이가 밖에서 볼일볼때 더 편안해 하는거 같아서요, 이부분은 저만의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계속 관찰 및 훈련중입니다.

용순이가 저희집에 온 처음 며칠은 불안해 했지만 지금은 완벽 적응이요. 홈캠보면 너무 얌전하게 있어서 심심하기만 한건 아닌지 걱정이 될 정도에요.

용순이는요, 너무 조용하고 너무 얌전하고 착해요. 헛짖음 없어요. 택배 온 소리 나도 잠깐 집중하고 끝. 간식달라고 조르지도 않고 놀아달라고 보채지도 않고 산책가자고 눈치주지 않아요. 집기 어지르는것 없고 망가뜨리는것 없어요. 음식도 주는데로 다 잘 먹어요. 약도 잘 먹고 안약도 잘 넣어요. 

용순이는 사람을 좋아하지만 사람하고만 어울린다거나 막 기대지 않아요.

용순이를 영상으로 봤을때는 활발한 아이라고 생각했는데 동물친구들과 있을때 그런것 같아요.

식구들도 많고 동물친구들도 있는 곳에 가면 용순이는 지금보다 더 행복할거 같아요.

용순이가 저희 집에 오고 난후 사람은 할일이 늘었지만 용순이가 있음으로써 집안 분위기에 활기가 생긴건 확실하네요.

앞으로 용순이와 함께 하는 일들을 많이 만들어 가면서 사회생활에 필요한 경험을 많이 접해보게 하려고 노력할테니 동물친구들이 있는 분들은 용순이에게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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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순이 임보 한달동안의 근황 알려드려요.


유모차로 콧바람 쐬었어요.

발바닥 지간염 스테플러 제거전에 산책은 어려울거 같아  유모차로 밖에 나갔어요. 용순이 유모차 잘 타는 편이라 애견동반이 가능한 쇼핑몰도 가보려고 해요.

동물병원 다녀왔어요.

발바닥 스태플러 제거했고 이상은 없다고 해요. 피부긁음이 있어서 진료받았는데 알레르기약 처방받아 먹이니 좀 나아진거 같은데 약을 끊으니 다시 가려워하는거 같기고 하고요. 일단은 간식 조절하고 사료위주로 급여해보려 합니다.

산책나갔어요.

아직 바깥환경을 어색해하고 냄새 맡고 즐기는 수준은 아니고요, 꾸준한 연습이 필요할거 같아요. 처음 저희 집에 왔을때는 어떻게든 현관문을 나가고 싶어하더니 오히려 밖에 나가니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해서 어이없기도 하고 우리집을 자기집으로 인식하고 있구나 싶어 귀여웠어요.

용순이 미용했어요.

용순이가 미용샵은 처음 가보는것 같아서 잘 할까 걱정했는데 미용해주시는 분이 용순이가 애교가 많은 편이고 미용도 잘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배변훈련은 쉬야는 패드에 곧잘 하는데 끙아는 왠만하면 실외에서 누게 해주고 있어요. 용순이가 밖에서 볼일볼때 더 편안해 하는거 같아서요, 이부분은 저만의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계속 관찰 및 훈련중입니다.

용순이가 저희집에 온 처음 며칠은 불안해 했지만 지금은 완벽 적응이요. 홈캠보면 너무 얌전하게 있어서 심심하기만 한건 아닌지 걱정이 될 정도에요.

용순이는요, 너무 조용하고 너무 얌전하고 착해요. 헛짖음 없어요. 택배 온 소리 나도 잠깐 집중하고 끝. 간식달라고 조르지도 않고 놀아달라고 보채지도 않고 산책가자고 눈치주지 않아요. 집기 어지르는것 없고 망가뜨리는것 없어요. 음식도 주는데로 다 잘 먹어요. 약도 잘 먹고 안약도 잘 넣어요. 

용순이는 사람을 좋아하지만 사람하고만 어울린다거나 막 기대지 않아요.

용순이를 영상으로 봤을때는 활발한 아이라고 생각했는데 동물친구들과 있을때 그런것 같아요.

식구들도 많고 동물친구들도 있는 곳에 가면 용순이는 지금보다 더 행복할거 같아요.

용순이가 저희 집에 오고 난후 사람은 할일이 늘었지만 용순이가 있음으로써 집안 분위기에 활기가 생긴건 확실하네요.

앞으로 용순이와 함께 하는 일들을 많이 만들어 가면서 사회생활에 필요한 경험을 많이 접해보게 하려고 노력할테니 동물친구들이 있는 분들은 용순이에게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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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24-02-26 15:58 | 삭제

용순이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식도 정말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