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랑 정신없이 시간보내다보니 벌써 한달이 되었네요.
아라를 만나고 일주일 정도는 혹시나 스트레스 받을까 싶어서 거리 유지하며 아라가 하고 싶은대로 놔두었는데 아라는 몸이 불편한걸 못 느낄 정도로 엄마 손이 안가게하는 아이에요. 아라는 자기 의사표현을 확실하게 해줘서 언제 배고픈지 알려줘요. 아라의 배꼽시계는 정확하더라구요.
아라는 얼마나 예쁨 받는걸 좋아하는지 몰라요. 바쁜것 같으면 기다릴줄알고 한가롭다 싶으면 옆에와서 애교부려요. 아라아빤 아라가 사람같대요. ㅋㅋㅋ 매일매일 아라때문에 즐겁네요.
저희집에 온지 일주일 정도는 관망만하더니 요즘은 평상시엔 조용하다가도 낯선소리나 초인종소리가 들리면 어찌나 큰소리로 자신감있게 집도 지키는지 몰라요.
아라는 새로운 환경에서의 적응기를 잘 보낸것 같고 온 가족의 예쁨을 독차지하고 있어요. 저희가족의 일원으로 즐겁고 행복하게 보낼꺼에요.
아라 2022-04-28 03:57 | 삭제
좋은 가족 만나 보기 좋습니다! 그 아팠던 아이라고는 믿겨지지 않네요 이쁨받기 위해 태어난 아라 화이팅!
루시네 2022-05-15 08:53 | 삭제
무지개다리 건넌 저희 반려견과 이름이 같아서 안부가 궁금 했던 애기였는데 입양되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버림받고도 사람을 그렇게나 좋아했던 그 모습에 하염없이 가슴아파 울었는데 아라가 행복해보여서 다행입니다~^^
아루 맘 2022-05-16 00:16 | 삭제
동물농장을 보며 너무 안타까워 종종 소식을 알고싶어 인터넷을 뒤적뒤적~
저도 2살 포메라니안 아루를 키우고 있어 그 당시 만두(아라)를 기억에서 잊지 못 했네요~
발견한 곳도 제가 거주하는 다대포 근처고 처음 방송에 나왔던 병원도 우리 아루가 다니는 동물병원이라 더 눈에 밟혔네요~
이렇게 좋은 가정에 입양되서 아픔을 잊고 행복해하는 표정을 보니 제가 눈물이 다나네요~ㅜㅜ
아라야 앞으로 엄마, 아빠에게 사랑 많이 받고 건강하게 지내라!!! ^^
아라엄마 2022-05-29 20:57 | 삭제
다들 염려해주시고 걱정해주시는 덕분에 우리 아라는 많이 좋아졌어요. 부산에서 구조된건 알았는데 다대포라는곳에서 왔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름이 2022-06-21 10:32 | 삭제
너무 이뻐요 정말 ㅠㅠ 건강해보여서 보기 좋아요
견주분이랑 건강하고 행복한 삶 지내길 바랍니다
진 2022-07-17 18:14 | 삭제
헉 더 예뻐졌네요!ㅋㅋ 에구 너무 귀여워요 ㅠㅠ
건강만해 아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