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푸딩이(도순이) 보호자입니다
푸딩이랑 지낸지 3달이 다되어가네요~
더 오래 지낸거같은데 아직 3달밖에 안되었다니..ㅎㅎㅎㅎ
푸딩이는 적응력이 아주 빠르네요. 벌써 본인이 몇년 산 집인 마냥 지냅니다.ㅎ (먼저 있던 봉봉이가 ㅎㅎ.. 조금 속상해햐긴해요)
푸딩이가 먹는 심장약이 떨어져서 두달치 받으러 강남에 있던 병원도 다녀왔어요.
푸딩이 아빠가 바빠서ㅠ 광역버스 타고 가는데 어쩜.. 한번 짖지도 않고 캐리어 들어가서 새근새근 자기도 하고
창밖구경도 하고..ㅎㅎ 어찌이리 얌전하고 이쁠까요.
강남입성한 기념사진도 찍고 ㅋㅋㅋ 생각해보니 강남역/호림아트센터 그쪽이 신랑과 제가 처음 만나 데이트 즐기고 했던
추억의 장소였는데 여기 근처 동물병원을 푸딩이가 다녔다니,ㅎㅎㅎ 되게 묘하고 그랬네요
푸딩이는 봉봉이한테 기대기도 잘해요 ㅎㅎ 봉이가 깜짝깜짝 놀래지만. 그래도 첨보단 둘이 붙어도 있고 나름??잘지내요
푸딩이가 봉이 꼬리를 꾹 밟고있는데 봉이는 쫄아있네여 ㅋㅋㅋㅋㅋㅋㅋ
아침에 일어나면 세남자가 저렇게 저를 쳐다보고 있답니다.;;;;;;(배고프다고)
아침에 출근준비땐 푸딩이는 항상 저를 감시해요 (드라이기사진 ㅋㅋ)
산책나갔는데 힘들어하길래 에코백에 넣었더니 얌전히 에코백에 들어가 앉아서 집까지 왔던~
사람들이 인형같다고 난리였네요 ㅋㅋㅋ
꼬질꼬질했는데 역시 남자는 머리빨이고 강쥐들은 털빨이랬나요 동자연에서 준 좋은 기회로 가족사진촬영 할 수 있게되서
그날 아침일찍 미용을 했더니 세상에 너무 이쁜거있죠ㅠㅠ 저런 이쁜애가 고생을 했다니..믿기지가 않아요
항상 제 옷을 저렇게 휘감고 돌아다니는 푸딩이 ㅋㅋㅋ
스튜디오촬영컷 슬쩍한장! ㅎㅎㅎ 애들 너무이쁘게나와써여...ㅠㅠㅠㅠ b컷인 ㅠㅠ
인천대공원에서 산책도 하고~~~ ㅎㅎㅎ
푸딩이 살 좀 찐거같나요? 처음왔을때보다 살이 좀 오르긴했는데 ㅎㅎㅎ
저번주에는 자주가는 애견카페 천연잔디 새로깔았다그래서 방문~
우리푸딩이는 사진찍어도 거부감없이 이뿌게 잘 찍어요~~ 첨에 왔을때 산책할땐 애가 비틀비틀하더니
요즘은 내려놓으면 발이 무슨 모터단거마냥 아주 열심히 총총총총 갑니다
애카포토존에서 사진찍었는데 옷이랑 모자랑 찰떡이에요ㅠㅠ 유치원가는느낌 ㅠㅠㅠ
사람들이 푸딩이 데리고다니면 너무얌전하고 이쁘다고 이런애가 있냐고 그러네요 ㅎㅎㅎㅎ (엄마으쓱)
마지막사진은 며칠전에 찍었는데 ㅎㅎㅎㅎ 옷을 머리만 넣어놓고 잠시볼일 좀 봤더니
저렇게 걸치고 막 돌아다녀서 ㅎㅎㅎ 가오나시같은 ㅎㅎㅎㅎㅎㅎ
이쁜척 끼부리네요? ㅎㅎㅎ
살찌우려고 맛난것도 많이먹이고 간식도 ㅎㅎ 많이먹고 영양제도 챙기고.. 개상전입니다 ㅎㅎ
두마리 아가들때문에 힐링되고 너무 행복한 요즘입니다.
푸딩이 잘 지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