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순이를 2016년에 입양했고 그 간 많은 일을 잘 극복했고 2022년 어느 날 이야기입니다.
이른 아침에 밥 달라고 침실로 와서 울부짖는 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밥을 먹고는 자기 소파에 올라가 아침햇살을 받으면서 다시 꿀잠을 잡니다.
한참을 자다가 깨면 화장실에 들렀다가 여기저기 어슬렁거립니다. 간식을 먹고 그루밍을 하든지 자든지 시간을 보내다 저녁밥시간인 4시경이 되면 또 초롱초롱해집니다.
한밤 중엔 인형들을 물어다가 침실에 갖다놓고 침대에 몇번 올라왔다 내려갔다하다 아침밥시간까지 자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 뻔순이의 일상이었습니다.
김서인 2022-04-04 21:53 | 삭제
아! 뻔순이~
남양주 초창기 때 처음 가봤을 때 1층 에서 활동가님과 장난치며 놀고 있는 뻔순이를 첨 보고
그 후 입소된 뻔순이 만났을 때 뻔순이의 재미난 히스토리를 듣게 되었던 것을 기억이 나네요.
그 후 뻔순이 입양글 보고너무 잘 되었다 생각하면서 뻔순이 단짝 친구 달타냥이 외로울 것 생각하니 에고...
뻔순이 잘 지내는 모습을 보니 힐링 되었습니다.
집사님 뻔순이랑 계속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